영화 파파로티 (2012) 줄거리 및 결말포함 /이재훈x한석규 주연

영화 파파로티(2012)

 

 

 

 

( 결말이 포함되어있습니다. )

 

 

 

영화 파파로티

 

 

네티즌 8.27

기자.평론가 6.00

 

영화 파파로티

My Paparotti, 2012

 

개요 : 드라마(한국)

버닝타임 : 127분

개봉 : 2013.03.14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감독 : 윤종찬

 

 

 

▶영화 파파로티 출연배우◀

 

영화 파파로티

 

 

▶영화 파파로티 줄거리◀

 

 

성악천재 건달,

큰 형님보다 무서운 적수를 만나다

한 때 잘 나가던 성악가였지만 지금은 촌구석 예고의 음악 선생인 상진(한석규). 싸늘한 교육열, 까칠함만 충만한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미션이 떨어진다. 천부적 노래 실력을 지녔으나, 일찍이 주먹세계에 입문한 건달 장호(이제훈)를 가르쳐 콩쿨에서 입상 하라는 것. 전학 첫날 검은 승용차에 어깨들까지 대동하고 나타난 것도 모자라, 수업 중에도 ‘큰 형님’의 전화는 챙겨 받는 무늬만 학생인 장호가 못마땅한 상진. 장호의 노래를 들어볼 필요도 없이 결론을 내린다.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봐야 아냐?!”

 

주먹과 노래 두 가지 재능을 타고났으나 막막한 가정 환경으로 인해 주먹 세계에 뛰어든 장호. 비록 현실은 ‘파바로티’의 이름 하나 제대로 모르는 건달이지만 성악가가 되고픈 꿈만은 잊은 적 없다. 이런 자신을 가르쳐 주긴커녕 툭하면 개나 소나 취미로 하는 게 클래식이냐며 사사건건 무시하는 쌤 상진의 태도에 발끈하는 장호. 그래도 꿈을 포기할 수 없는 장호는 험난하고 까칠한 상진과의 관계를 이어가는데...

 

“쌤요. 내 똥 아입니더!”

 

영화 파파로티

 

 

▶영화 파파로티 리뷰◀

 

첫 번째 리뷰

 

 

<파파로티>에 대한 우려는 바로 그 진부함이었습니다. 올 초 <마이리틀히어로> 같은 작품도 있었고 멀게는 <베토벤 바이러스> 같은 드라마도 있었으니 말이죠. 하필 조폭으로 설정된 고등학생은 더욱 우려로 보였는데 역시나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윤종찬 감독은 어깨에 힘을 빼고 편안하게 영화를 완성했지만 아무래도 이 영화는 배우에게 진 빚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성악가를 꿈꾸는 조폭 고딩이라는 설정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여러 수하를 거느린 조폭 고딩은 왠지 어울리지 않거나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쉬운 광경은 아니니까요. 영화 속에 여러 웃음 코드들은 대부분 이 조폭에서 비롯된 짧은 에피소드들에서 대부분입니다. 웃음의 순도가 높은 건 아니란 말이죠.

 

영화 파파로티

여기에 소싯적 천재 소리를 들었지만 아쉽게 좌절한 스승, 그들의 앞길을 가로 막는 조직과 또 다른 조직과의 암투 등 관객이 예상할 수 있는 어려 전개들이 등장하다 보니 신선함과는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마이리틀히어로>나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익히 보아온 경쟁자에게 제자를 부탁한다든지의 설정은 얼굴이 찌부려지기도 하더군요. 그만큼 이 영화는 상상력의 빈곤을 드러낼 정도로 이야기에서 흥미로운 구성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영화가 상큼하게 느껴지는 것은 순전히 두 배우의 힘이라 하겠습니다. 한동안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고 연기한다는 느낌이 들었던 이제훈은 <점쟁이들>이나 <분노의 윤리학>보다 훨씬 매력적인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어쩌면 <건축학개론>보다 더 말이죠.

 

영화 파파로티

조폭이지만 순수함을 잃지 않고 뽀사시한 화면으로 보이는 그의 웃음은 여성 관객들을 충분히 녹일만 합니다. 그리고 기대 이상으로 노래하는 장면의 매칭이 상당히 우수하여 관객의 몰입을 훨씬 잘 돕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하겠네요. 어쩌면 그는 학생일 때 가장 아름다워 보이는 것 같기도 하구요, 여기에다 까칠하지만 따뜻한 마음의 스승으로 등장하는 한석규는 예상 가능한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불처럼 강하다가 따뜻한 웃음을 보이는 매력이 고스란히 남아 두 배우의 시너지가 상당하다고 느껴지게 만들더군요. 여기에 조연들의 모습도 상당히 인상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이 영화 매력의 8할은 순전히 배우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뻔한 스토리를 뻔하지 않은 배우들이 커버하여 미소짓게 만드는 구석이 있습니다.

 

영화 파파로티

뻔한 스토리지만 이 영화의 엔딩은 감동을 강요하진 않습니다. 조금 더 무리수를 둘 수도 있었지만 왠지 피해간 느낌이 들기도 한데 뻔함 속에도 뻔뻔하지는 않으려고 노력한 흔적도 보이고요. 건축학과 윤리학에 이어 음악으로 돌아온 이제훈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데 과연 작년 3월의 영광을 다시 올해도 재현할 수 있을까요? 만약 조폭이란 설정을 거두고 조금은 다르게 나갔다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작품이지만 극적인 요소를 부각하기 위한 설정으로 보입니다. 영화의 진부함을 커버할만큼 두 배우의 빛나는 매력이 김천이란 도시를 배경으로 무척이나 싱그럽게 포장된 딱 봄에 어울리는 소재의 영화가 바로 <파파로티>입니다. 과연 여심을 흔들 수 있을까요?

 

 

두 번째 리뷰

 

 

'파파로티'라는 영화는 개봉전부터 사실 기대부다는 우려가 큰 영화였습니다. 물론 최민식, 송강호라는 배우와 함께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한석규씨, 근 3년동안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손꼽히고 있는 배우 이제훈의 만남은 궁금하고 기대되었지만, 진부한 설정의 끝판왕으로 꼽히는 조폭이라는 설정부터, 비슷한 류의 영화가 많이 떠오른다는 점은 참 아쉽더군요. 하지만 '파파로티'는 이런 비슷한 설정속에서도 배우들이 관객의 마음을 훔치는, 그 무언가가 있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파파로티

 

영화의 내용은 되게 단순합니다. 뛰어난 목소리를 가진 조폭 학생 장호(이제훈)가 김천예고에 전학을 가게 되면서 상진(한석규)을 만나게 되고, 그 곳에서 티격태격하며 장호가 훌륭한 성악가로 성장해가게 되어나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죠. 가장 먼저 떠올랐던 영화는 엄정화씨 주연의 '호로비츠를 위하여'부터 최근 개봉한 '마이 리틀 히어로'까지 생각나네요. 사실 다 비슷한 영화지만 소재나 주인공이 처해있는 상황만 조금씩 다르곤 하죠. '호로비츠를 위하여', '마이 리틀 히어로', '파파로티'는 각각 소재가 피아노, 뮤지컬, 성악이라는 점과, 성장해가는 주인공들이 자폐아, 혼혈아, 건달이라는 점만 바뀌었지, 그 외의 내용은 거의 동일하다고 해도 무방하겠네요. '파파로티' 상영 전 실화라는 자막이 뜨긴 하지만, 영화가 되게 통속적이라 자막을 보면서도 실화라는 사실이 크게 와닿진 않았습니다.

 

영화 파파로티

 

하지만 전 이런 진부한 설정 속에서도 배우들의 호연이 상당히 돋보이네요. 이제훈씨가 성악하는 장면들은 립싱크할 것이라는 사실을 감안하고 봤지만, 싱크로율이 좋아서 립싱크한다는 사실을 잊고 영화를 볼 정도였습니다. 이제훈씨가 노래부르는 장면은 가사와의 입모양은 물론이니와, 호흡, 감정까지 살아있어 진짜 그가 노래부른다고 착각할 정도죠. 그 와중에 그의 눈빛속에는 간절한 진심이 어려있었습니다. 실제로는 '고지전', '파수꾼', '건축학개론'에서, 관객을 공감으로 이끌었던 그의 눈빛이, '파파로티'에서 다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전 참 좋더군요. 30살이라는 실제 나이가 믿기지 않을만큼 학생 역할을 어찌나 잘 소화해내던지요. (전 이제훈씨가 출연한 영화를 다 봤는데요, 나중에 배우들에 대해 쓸 기회가 있다면 꼭 이제훈씨를 첫번째 혹은 두번째로 쓰고 싶을만큼 이제훈씨는 인상적인 배우인 것 같습니다.) '분노의 윤리학' 촬영이 끝나자마자, 곧장 '파파로티' 촬영에 들어갔다고 들었는데, 그 짧은 시간동안에 그는 영화에 대해 상당히 많이 준비한 것 같았습니다.

 

영화 파파로티

 

한석규라는 배우는 '초록물고기', '쉬리',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의 영화로 90년대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군림하던 최고의 명배우입니다. 하지만 '이중간첩'의 실패 이후 그는 정점에서 한 계단씩 내려와야만 했습니다. 그러던 그가 최근 '뿌리깊은 나무'로 연기대상도 타고, '베를린'에서 흥행까지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금 찾아온 그의 성공이 참 반갑더군요. 그런 그의 연기자로써의 인생, 배우 이전에 성악가의 꿈을 꿨던 그의 젊은 시절을 알고나서인지, 그의 연기 또한 진심어리게 다가왔습니다. 오달수씨나 강소라씨, 조진웅씨, 그리고 선생님 두 분등의 조연도 톡톡 튀면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네요.

 

영화 파파로티

 

사실 영화가 다소 길고, 영화의 끝부분으로 갈수록 '마이 리틀 히어로'가 더욱 떠오르는 설정에다 실화라고 하기엔 너무 많이 각색되어버린 영화적인 이야기까지. '파파로티'는 참 단점이 많은 영화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파파로티' 배우들의 힘은 참 강력했던 것 같네요.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가족끼리나 연인끼리 보기에 무난한 대중적인 영화, '파파로티'입니다.

 

 

▶영화 파파로티 평점◀

 

영화 파파로티

영화 파파로티는 성악의 꿈을 쫓는 내용에 조폭을 연관시킨 걸작/기존의 영화들은 억지 막장 코믹물 아니면 조폭물이라 해봐야 도덕도 인간성도 없고 쌍욕에 섹스와 잔인한 폭력장면에만 몰두하는 게 태반이라면 이 영화는 한국영화의 나가야할 길을 보여준 작품 중 하나
영화 파파로티는 영화 중간중간 사람의 감정을 울리는 여러 장면들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 비행기 타기전 이제훈이 한석규에서 큰 절 올리는 장면에서 가장 큰 눈물을 터트렸다.
영화 파파로티는 타고난 재능보다 더 부러웠던 것은 인생이 바뀔만한 스승을 만난 것. 식상할 수도 있는 줄거리는 연기력으로 커버치고 남는다. 내 인생에도 저런 참된 스승이 있었으면..

영화 파파로티

 

영화 파파로티는 영화의백미는 그 장면같음 한석규가 사람이 먼저 되야지 하면서 열연 펼칠때 나도모르게 눈물이 글썽.. 왜 한석규가 명품배우인지 그 한장면 봐도 알겠더군요.
영화 파파로티는 너무 감동적인 영화! 한석규는 두 말 할 것도 없고 이제훈의 빛나는 외모에 연기력도 날이 갈수록 빛이나는 배우다 오래 크게 될 배우 너무 좋다
영화 파파로티는 정말로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정말 찰떡과 같은 배역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가 아주 눈물을 훔침니다 저에게도 저런 인생의 선생님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들게하는 영화입니다 정말 강추!!

영화 파파로티

 

영화 파파로티는 자극적인 장면이 담긴 영화들에 대한 피로감이 있는데 이 영화는 감동과 재미, 음악이 다 잘 어우러진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였어요.
영화 파파로티는 초반에서 중반부까지 루즈한 면이 엿보이나, 배우들의 열연과 실제 스토리가 극에 이입감을 몰아줍니다. 그리고, 극과는 대치되는 이야기지만 몇자 적어봐요.'지금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고자, 꼭 무언가가 돼야 하는 것은 아니다. 평범하고도 아름다운 삶도 있다고..'
영화 파파로티는 스토리도 좋고 한석규 이제훈 연기가 정말 최고다.다른 조연분들 연기도 좋고 이제훈이 이렇게 연기를 잘했었나 몰랐네..감동적이고 재밌고 마음따뜻해지는 영화

영화 파파로티

 

영화 파파로티는 재미있고 감동적이지만 시간의 적절한 분배가 이루어지지 못해 중간에 너무 시간이 빨리흐르는 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마지막이 그걸 다무마해줄정도로 감동적이고 노래가 듣기좋게 흘러들어갔다.
영화 파파로티 영화 자체는 나쁘지 않다. 그치만 이미 그런 류의 비슷한 영화들이 많이 나와 버린 지금, 예상되는 전개를 내가 다 맞출만큼 진부하다. 결론은 쏘쏘 한석규의 클라스 증명만 실컷 했다고 할까.
영화 파파로티는 꼼꼼하고 유쾌한 감성드라마! 코믹과 감동이 잘 블렌딩됐다. 이제훈은 가볍지만 섬세하고! 과대평가됐던 퇴물스타 한석규는, 자신만의 개성으로 "강마에"를 소화하여, 식상해도 녹슬지는않은 열연을 보여준다. 시원한 영상, 고소한 조연들, 따뜻한 테마도 굿잡!

 

영화 파파로티

 

 

 

  영화 파파로티 기자.평론가 평점

 

◈백은하영화 저널리스트

-감동 오페라? 하이마트 CM송!

 

[빌리 엘리어트]의 감동 드라마, [친구]의 조폭 누아르, 학원 코미디와 로맨스가 서로 불협화음을 내는 위에 높은 음이 버거운 한석규와 낮은 음에서 헤매는 이제훈의 이중창이 더해졌다

 

 

이형석<헤럴드경제> 기자

-신파, 멘토, 노래, 경연 등 흥행공식 맞춤 조합.

 

파바로티가 되고 싶었던 조폭과 깡패를 성악가로 키운 스승 이야기에 최근 흥행공식을 모자라거나 넘치지 않게 조합했다. 신파지만 한석규, 이제훈은 감정을 세련되게 다뤘다.

 

 

 

 

※결말※

 

 

영화 파파로티 결말입니다.

 

장호에게 자신이 입었던 턱시도를 입히는 상진, 장호가 고통스러워하자 배의 상처를 보고 당혹스러워한다.

상진은 결심하고 맥주를 마신 뒤 조직 보스에게 찾아가 장호를 놓아달라말하며

자신이 먹고 살려면 피아노는 쳐야하니 손모가지 말고 발모가지라도 끊어가라 소리친다.

보스는 좋은말로 할때 가라 하고, 창수를 불러 부하들 시켜 상진을 쫓아내라한다.

 

​얼굴에 상처가 난 채로 학교에 온 상진을 본 장호는 다 큰 어른이 싸움하냐 장난치고

상진은 화를 내며 '큰 대회에서 상 받으면 뭐하냐, 성악하려거든 네 주변부터 청산하고 와라' 고함치고 장호도 화를 내며 밖으로 나가버린다.

​조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다. 보스는 창수에게 경쟁 조직 수성파를 처리하라 명령한다.

 

​창수와 장호가 처음 만났던 햄버거 가게, 창수는 합석해 주변 학생들을 가리키며 이중에 누가 가장 불쌍한것 같냐 묻는다

장호가 대답을 못하자 '내다. 내는 꿈이 없다 아니가'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장호에게 교복 입고 있을떄가 가장 이쁘다며 학교 열심히 다녀라 말한다.

창수는 말투가 진지해지더니 상진이 보스에게 찾아가 장호를 풀어 달라고 했고 손모가지 대신 발모가지 잘라가라 말했던 사실을 털어놓는다

장호는 표정이 달라지고 창수는 당분간 일 나오지 말고 학교 열심히 다녀라 말한다.

 

​조직원들을 집결시킨 창수는 수성파와 전쟁을 치르러 간다.

창수는 수성파 보스를 목졸라 처리하려다 칼을 맞는다. 장호와 함께하던 세 어깨들이 달려가 창수를 피신시키고 문을 필사적으로 막는다.

옥상에서 연습중이던 장호는 전화를 받고 클럽에 도착한다.

 

난리통인 클럽에 들어가 창수를 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향한다.

창수는 피를 흘리며 유언을 남긴다 '장호야 사람답게 살아라. 내처럼 살지 말고 인마'

조직원들이 창수의 장례식장에 모였다.

 

문상을 간 상진에게 장호가 자기 같은 조폭도 성악하면서 사람 소리 듣고 살수 있을까 묻는다

상진은 장호의 노래를 처음 듣고 아무말도 안한 이유가 부러워서라 답한다. 자기는 죽었다 깨어나도 가질 수 없는 목소리라고 그건 하늘이 내려준 목소리라 답하고 두사람은 부둥켜안고 운다.

 

​보스 앞에 무릎꿇은 장호 보스는 칼을 장호의 목에 대다가 내동댕이 치고는

가라 하지만 10년안에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보는 인간이 못되면 그때는 니 모가지, 선생 발모가지 딸거라며 장호를 풀어준다.

그러고는 자기에게 감사해하지말고 창수에게 감사하라 말한다.

 

​콩쿨 하루 앞둔날 덕생은 장호에게 상진의 말을 잘 들어라 하며 그의 과거를 알려준다.

상진은 장호가 출전할 세종 콩쿨에서 1등을 하고 장학생으로 이태리 유학을 갔다.

그곳에서 상진은 투란도트의 주인공으로 데뷔하여 무데에서 nessun dorma를 부를 예정이였는데 성대 종양으로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고

덕생은 장호가 상진의 꿈이라 말하며 응원한다.

 

​장호는 택시를 타고 경연장에 가던 중 수성파에 잡혀 자신들의 구역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다며 죽기직전까지 맞아 피투성이가 된다.

그런데 장호는 맞으면서도 반격을 하지 않는다. 겨우 겨우 콩쿨장에 도착하지만 콩쿨은 이미 다 끝나있었다.

상진은 장호가 열심히 연습했다고 기회달라 애원하지만 심사위원들은 그냥 가라 한다.

경호원들에게 끌려나가게 생긴 상진은 수트를 집어 던지며 '애가 얼마나 하고싶어 하는데!' 울짖는다.

 

그 모습을 무대 뒤에서 본 장호는 무대로 올라와 nessun dorma를 부르기 시작한다. 상진은 미소를 지으며 피아노 반주를 시작하고

장호는 클라이막스에서 눈물을 흘린다. 상진도 땀과 눈물을 흘린다.

 

숙희가 기립박수를 치기 시작하고 모두 박수를 친다.

상진은 이태리로 간 경찬과 통화를 한다. 화해를 했고 상진은 애 하나만 좀 받아달라 부탁한다.

 

장호는 이태리로 가게 되었고 두사람은 마지막 레슨에서 행복을 주는 사람을 함께 부른다.

공항에 도착한 두사람은 부둥켜 안는다. 출국장 문을 열고 들어간 장호는 잠시 후 문을 열어 상진에게 큰 절을 올린다.

7년 후 한 공연장. 장호의 콘서트가 열렸다.

안경을 쓴 상진이 아내와 함께있고

모두가 앵콜 박수를 치는 가운데 장호가 다시 나타나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부른다.

 

 

이상 영화 파파로티 였습니다.

 

 

 

 

 

영화 파파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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