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머니(2019) 줄거리 및 결말포함 / 조진웅 이하늬
- 영화,드라마
- 2020. 3. 24. 19:00
영화 블랙머니(2019)
( 결말이 포함되어있습니다. )
관람객 8.74
네티즌 8.42
기자.평론가 6.00
영화 블랙머니
BLACK MONEY, 2019
개요 : 범죄, 드라마 (한국)
버닝타임 : 113분
개봉 : 2019.11.13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감독 : 정지영
▶영화 블랙머니 출연배우◀
▶영화 블랙머니 성별,나이별 관람추이◀
▶영화 블랙머니 줄거리◀
고발은 의무! 수사는 직진!
할말은 하고 깔 건 깐다!
일명 서울지검 ‘막프로’! 검찰 내에서 거침없이 막 나가는 문제적 검사로
이름을 날리는 ‘양민혁’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가 자살하는 사건으로 인해
하루 아침에 벼랑 끝에 내몰린다.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내막을 파헤치던 그는
피의자가 대한은행 헐값 매각사건의 중요 증인이었음을 알게 된다.
근거는 의문의 팩스 5장! 자산가치 70조 은행이 1조 7천억원에 넘어간
희대의 사건 앞에서 ‘양민혁’ 검사는 금융감독원, 대형 로펌, 해외펀드 회사가 뒤얽힌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데…
대한민국 최대의 금융스캔들,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영화 블랙머니 리뷰◀
첫 번째 리뷰
이야기는 금융기관을 매각하는데, 실제 금액의 절반도 안되는 금액으로 자금부족이란 법률안에서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투자해 놓고 다시 세탁하여 다시 돌려 받는 식으로 경제영역을 역이용하여 이익을 취득하는 이야기이다. 이속에 억울하게 증인이 죽으면서 증인이 마지막으로 대면한 조진웅(양민혁 검사)을 지목해 성폭행 누명을 씨워 얼론으로 큰 사건은 덮는 식으로 누명을 쓰게 된거다.
깨알같은 웃겨주시는 조진웅의 말투가 지루함을 조금 들어준다. 이 경제 사건은 사실 부실 위기의 외환은행이 있었다고 한다. 정부는 외환은행이 부도날 경우 경제에 닥칠 파급력을 우려해서 다른 은행들이 인수를 권하게 했지만 다들 거부한 것이다. 솔직히 그때의 외환은행을 인수한다는 것은 도박이나 마찬가지였다. 이때 미국의 "사모펀드 론스타"가 이 외환은행을 인수했다.
이에 외환은행은 정상적으로 운영을 했기에 금융당국은 "론스타"의 인수로 인해 잘 넘어간다 했으나, 당시 우리나라에 찾아온 IMF로 인해 해외자본에 대한 피해의식이 심했나 보다. 그에 "론스타"에서는 외세자본을 투기하여 돈만 들고 튀어 버린것이다. 하지만 이에 사실적으로 파해쳐 보자면 여론에서는 이를 "에초에 적법한 매각이 아니었다"는 둥 번명만 늘어 놓았고 매각은 결국 몇년간 지연되었다. 그 사이 "론스타와 HSBC의 외환은행 매각 계약은 취소되고 결국 더 낮은 가격으로 외환은행은 하나은행에 매각된다. 이에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우리당국에 손실을 ISD제소까지 한다. 이에 국민들의 세금만 날려먹고 론스타가 완승을 이룬다.
이에 속한 일에 함유하고 도모하여 받아먹은 위 세력들의 돈들은 그대로 있고 힘없는 노동자들의 일자리와 목슴만 날라간것이다. 이거야 원 하지만 더 화가 나는건 어떤 누구도 벌받은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다. 경제를 잘 모르는 자가 봐도 열받는 일인데, 당하고 하루아침에 길거리로 내몰린 사람들은 누구에게도 보상 받지 못한 일이다. 국가도 사회도 정부도 법도 그들 누구도 보호받지 못했지만, 누군가는 그걸 막으려 했을 것이고, 그자가 누구인지 실질적으로는 모르지만 "조진웅" 역을 한 검사라고 한다면 지금 어디서 웃으면서 살아가고 있기를 바라며 영화를 마치고 발걸음을 뒤로 했다.
사실 기대는 안해서 그런지 "돈"이란 것에 대한 신념속에 개인적인 욕심이 거의 다가 아닐까 하는 생각하는 장면이 있었다. "김나리(이하늬)"가 공판 직전 받은 문자에 너의 꿈을 이룰수 있는 기회다 라는 아버지의 문자를 받은 뒤 결심을 바꾼 장면인데, 이해는 갔지만, 돈앞에 정말 장사 없구나 했다.
두 번째 리뷰
<블랙머니>는 <부러진 화살>,<남영동 1985> 등 주로 대한민국의 아픈 사건을 가지고 사회 고발 영화를 평생 만들어온 정지영 감독의
장기가 오롯이 드러난 웰메이드 영화입니다.
이전 작품보다 규모가 크고 더 상업적인 요소가 강하다는 것이 이번 작품의 특징입니다. 캐스팅도 더 화려해졌고요.
170만 명이 손익 분기점이라고 하는데 <겨울 왕국 2>의 독과점 논란 속에서도 선방하여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흥행 요인은 세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국부유출이라는 흥미로운 실화 사건
<국가부도의 날>은 IMF의 이면을 파헤치면서 지금의 대한민국의 경제는 건강한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라면
<블랙머니>는 검은 돈으로 막대한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표현의 방법이 훨씬 더 자유로운 것이 <블랙머니>입니다.
왜야 하면 나쁜 놈들의 대상이 론스타라는 투기 자본 세력이니까요.
2. 시나리오가 잘 짜져 있습니다.
전현직 장관 총리, 국제변호사, 정치검찰, 의문의 죽음, 로맨스, 브로맨스 등 하나의 시건에 연루된 많은 인물들을
드라마의 상황에 맞게 잘 배치해서 흥미를 안겨줍니다.
3. 검찰 권력은 여전히 정치적이고 강직한 신념의 검사의 영웅 화가 카타르시스를 안겨줍니다.
<국가부도의 날>에서 꺼져가는 나라를 지키려는 김혜수가 영웅이라면
정치검찰 사이에서 끝까지 썩은 권력을 도려내려는 양검사가 마지막에 사건의 전 모를 밝히면서
그래도 희망은 있다는 카타르시스를 안겨줍니다. 통쾌하지는 않아도 저런 검사가 더 있어야 대한민국이
건강하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줍니다.
조진웅의 캐릭터와 연기가 좋습니다. 마지막에 반전을 안겨주는 이하늬의 구성도 타이밍이 적절했습니다.
▶영화 블랙머니 평점◀
영화 블랙머니는 무거울 수 있는 사건을 쉽게 풀어줘서 이해도 쉽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탄탄해서 좋았습니다.
영화 블랙머니에서 공모한 사람들 중 한 명도 구속이 없다니. 부패한 우리나라, 다음세대에게 희망 조차 보이지 않는 현실이네요.
영화 블랙머니는 조진웅 배우와 이하늬 배우의 연기 인상깊었습니다.이 사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랐고무지했다는 생각에 부끄러웠네요.
영화 블랙머니는 평범한 국민으로서 봤을 때 굉장히 허탈한 생각이 드는 영화입니다. 보통 티비에서나 봤을 법한 엘리트 집단이면서 부까지 갖춘 그들이 대한민국을 손아귀에 쥐고 흔드는 모습을 보니 착잡합니다.. 이게 곧 현실일텐데 그 얼마 되지도 않는 세금 걱정이나 하는 내가 좀 많이 작아보이네요
영화 블랙머니는 자세히 몰랐던 사실은 한국은행도 대한은행도 아닌 외환은행매각 사건인데 영화만 본 사람들은 2012년에 급 벌어진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움직임은 그 전부터 있었고 정부가 늘 바뀔때도 정부에서 함구하고 모르쇠했던 일이었다. 결국 국민들이 떠안게 되겠지. 이걸 좌파영화라고 말하는데 전혀 아니다. 늘 벌어진 결과만 생각할게 아니라 시작한 시초를 생각해야지.
영화 블랙머니는 국가부도의 날이후 한국 금융은 어떻게 흘러가는가에대한 생각을 갖고보면 좋을 영화였습니다!
영화 블랙머니를 자꾸 좌파 선동 영화라고 하시는데사실 팩트로만 만든 영화 맞습니다저는 한국영화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배우들도 좋아하진 않지만 이 영화는 꼭 봐야하는 영화라고 봅니다
영화 블랙머니는 사실을 기반으로한 사회고발성 내용이라 재미가 있을까 싶었는데, 기대이상으로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네요. 자극적이거나 폭력적이지도 않아서 가족끼리 가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특히 주인공 조진웅배우 연기력이 대단하네요. 강추합니다.
영화 블랙머니는 꼭 알아야 할 영화. 무거운 소재지만 중간중간 숨을 트이게 하는 유머 코드도 인상적.
영화 블랙머니는 지금까지 봤던 실화소재 영화 중 제일 재미있었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경제 이야기를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풀어내신 정지영 감독님께 박수를! 조진웅 이하늬 캐스팅도 찰떡이고 배우들 연기력도 넘나 완벽한 것! 올해 가장 뜨거운 영화가 될거라고 확신함! 정말 꼭 봐야하는 영화다!!
영화 블랙머니는 영화를 보는 내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설마 사이다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였는데다 보고 난 뒤 씁쓸하네요.. 우리 사회가 이렇다는게 굉장히 화가 나고 많은 분들이 외환은행 매각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해요. 영화 흥했으면 좋겠어요 :)
영화 블랙머니는 실화 바탕으로 해서 극초반엔 약간 긴장감이 떨어지지만, 중반을 지나면서부터 몰아치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영화 끝나고 관련 사건들 찾아보게 되고, 여러모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영화였습니다!다들 많이 찾아서 봐줬으면 하는 영화
▶ 영화 블랙머니 기자.평론가 평점 ◀
◈이은선영화 저널리스트◈
한국사회를 향한 힘 있는 고발
대한민국의 폐부를 찌르는 정지영 감독의 또 한 번의 탐사 고발. 론스타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을 이슈로, 여전히 잊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외치는 영화의 목소리에는 힘이 넘친다. 어렵고 복잡한 사건 전개를 솜씨 있게 갈무리한 데에서는 소재에 대한 오랜 고민이 엿보인다. 현실의 대목들을 반영한 거울 같은 영화이되, 가상의 인물들의 활약을 적절하게 내세워 상업영화로서의 리듬을 잃지 않는다. 끝나지 않은 사건에 대한 마무리에 이르러서는 꽤 도발적인 선택처럼 보이는 지점도 있다. 감독의 개성과 배우들 각자의 캐릭터 해석력이 만나 꽤 신선하고 흥미로운 결과물이 됐다.
◈이화정<씨네21> 기자◈
영화를 통해 날리는 돌직구 비판
IMF 구제금융 이후 기득권층이 어떻게 국민을 기만하고 국민의 돈을 착취하는지 실제 금융사기 사건을 바탕으로 단박에 보여주는 작품이다. <부러진 화살>(2011), <남영동1985>(2012)에서 보여준 정지영 감독의 묵직한 돌직구 화법이 이번에도 통했다. 스크린에 펼치기에 다소 난해한 사건인데, 상업영화로 소구될 가이드 지점을 확실히 설정해 흥미를 잃지 않게 한다. 양민혁으로 분한 조진웅이 사건을 돌파해나가는 친근한 스토리라인의 가이드 역할을 해준다. 김나리 역을 설득력 있고 능숙하게 연기하는 이하늬 배우도 연기 저력을 충분히 입증해낸다. 7년 전 과거가 아닌 현재의 기시감이 느껴질 정도의 상황과 대사의 도달점에, 분노의 감정이 생성된다.
◈송경원<씨네21> 기자◈
쉽게 풀어낸 금융범죄, 단순하지만 허술하진 않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70조원의 은행을 1조7천억원에 팔아치운 론스타 외환은행인수사건을 모티브로 각색한 금융범죄 수사물. 불도저식 수사를 하는 검사 양민혁(조진웅)을 주인공으로 어려운 금융범죄를 차근차근 따라간다. 기득권이 어떻게 국가의 위기를 이용하는지, 검찰의 부패가 어떤 식으로 문제를 덮는지를 고발하는 드라마는 대중적이고 안정적이다. 전반적으로 사건과 구도를 단순화하고 캐릭터도 평면적인 측면이 없지 않지만 알기 쉽게 풀어내는 가운데 현실의 폐부를 찌르는 날카로움이 있다. 대중오락의 즐거움 끄트머리에서 무한 경쟁을 긍정하는 신자유주의의 그림자를 마주한다.
※영화 블랙머니 결말※
영화 블랙머니 결말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분개한 양민혁 검사는 자신의 억울함을 풀고자
마구잡이로 조사를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대한은행 헐값 매각 증거들을 하나씩 발견하게 되지만 쉽지 않습니다.
결국 모피아들, 고위직 검사들은 똘똘뭉쳐 대한은행을 성공적으로 매각시키고
영화는 양진혁 검사가 모피아들의 비리를 기자들에게 고발을 하게 됩니다.
블랙머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보니 결말이 현실과 다르게 권선징악으로
끝났다면 대리만족이라도 했을텐데 현실에서 이 사건이 정확히 매듭 지어지지 않은 상태이다보니 영화에서도 살짝 열린 결말로 끝을 냅니다.
이상 영화 블랙머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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