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직한 후보(2019) 줄거리 및 결말포함 /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영화 정직한 후보(2019)

 

( 결말이 포함되어있습니다. )

 

영화 정직한 후보


영화 정직한 후보

HONEST CANDIDATE, 2019

 

관람객 8.37

네티즌 7.68

기자.평론가 5.38

 

개요 : 코미디(한국)

버닝타임 : 104분

개봉 : 2020.02.12

등급 : [국내]12세 관람가

감독 : 장유정


▶영화 정직한 후보 출연배우◀

영화 정직한 후보

 

▶영화 정직한 후보 줄거리◀

 

어제까진 뻥쟁이, 오늘부턴 정직한 후보?!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에게 청천벽력이 떨어진다.

하루아침에 거짓말은 1도 할 수 없는 ‘진실의 주둥이’를 갖게 된 것!

 

최고의 무기인 ‘거짓말’을 잃자

그녀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데…

 

웃음 빵! 속이 뻥! 뚫리는

통쾌한 웃음 폭격이 시작된다!

 

▶영화 정직한 후보 관람추이◀

영화 정직한 후보 

▶영화 정직한 후보 리뷰◀

 

영화 정직한 후보

배우 라미란씨를 좋아해서 이 영화를 꼭 보고 싶었습니다. 조금 유치할 것 같기도 했지만 아무 생각 없이 웃다가 나오고픈 날이었습니다.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아 이 영화가 나온 것 같기도 합니다. 라미란씨의 영화에서의 모습이 진짜 선거에 나가도 될 정도로 정치인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은 나만의 것일까요?

 

4선에 도전하고 이변이 없으면 당선이 확실한 주상숙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 순수했던 모습은 거의 남아있지 않고 때가 참 많이 몯은 채 나옵니다. 재산을 불리고, 사람들에게는 서민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것처럼 연기를 하고, 심지어 돌아가시지도 않은 할머니의 죽음을 팔아 학교를 세우고 표를 얻기도 합니다. 이런 그녀를 바라보기가 너무 괴로운 할머니는 일생일대의 기도를 하는데 언제부터인가 거짓말이라면 뺨치게 잘 하던 상숙의 입에서 진실만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영화 정직한 후보

영화를 통해 정치인들의 깨끗하지 못한 모습들이 많이 드러납니다. 아마도 실제로는 더하겠지요? 굳이 왜 정치를 하고 싶은 것일까요? 부모님이 오랫동안 선거에 나가셔서 낙선하는 바람에 어렵게 살아온 분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신망 받는 국회의원이 되면 좋겠지만 물고 뜯기는 정치판에서 깨끗함을 유지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생각 없이 큰 소리로 계속 웃어 옆에 있던 남편이 당신 웃음소리가 제일 크다며 계속 주의를 주었습니다. 실제로 이런 일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시원시원하게 말하고, 소신껏 깨끗함으로 일관하며 일하는 정치인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정직한 후보

 

영화를 보면서 2가지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첫번째는 정말 이렇게 솔직한 후보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었다(영화 특성상 의도한 솔직함은 아니었지만). 선거철만 되면 '이것을 하겠다. 저것을 하겠다'라고 하는 후보가 많다. 우리 동네도 지금 있는 지하철역 외 다른 지하철역을 추가로 만든다는 얘기가 몇년째 여러 후보들 공약에 있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실현될 것 같지는 않다. 이처럼 가능성은 없으나 사람들이 희망하는 공약을 들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유권자 입장에서는 차라리 이 영화의 주인공처럼 할수 있는 것은 할수 있다고 하고 못할거 같은 것은 못할거 같다고 하는게 더 낫다. 물론 이럴 경우 당선될 확률이 많이 낮아질 것 같지만... 아무튼 영화를 보면서 우리 현실에서도 이런 정치인이 있다면 매력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정직한 후보

두번째는 주인공이 여러번 당선 된 국회의원인데도 불구하고 백수 남편과 그 시어머니 앞에서 힘을 못 쓴다는 거였다. '국회의원이 집에서 힘을 못 쓰면 되나!'라는 생각 보다는 한 나라의 국회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일정 부분의 가부장제로 시어머니와 남편에 힘을 못 쓰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대신 의도치 않은 솔직함으로 그간 쌓인 것을 뱉어내는 것으로 어느 정도 관계에 변화를 주기는 했으나 뭔가 안타까웠다(영화가 안타깝다기 보다는 캐릭터와 우리나라 과거 또는 현재의 현실인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많이 웃고 재미있는 영화이면서 한편으로는 생각 또한 할 수 있는 영화같았다.

 

 

▶영화 정직한 후보 평점◀

영화 정직한 후보

영화 정직한 후보는 영화관에 사람 많지 않았는데 꽤 웃음소리 크게 나올만큼 웃음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거짓말을 못하는 선거후보라는 점이 신선했고, 영화 속에 고구마 잔뜩 먹이는 내용/인물이 딱히 없어서 편하게 봤습니다.
영화 정직한 후보는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느낄수도 있는 구간들은 물론 있다 하지만 K-샤머니즘 묻은 영화가 한둘인가 그정도는 애교지 물론 그거빼고도 있지만 대체로 영화가 잘 흘러간다 배우 나문희선생님의 찰떡같은 연기도 정말 유쾌했다. 그러나 꼭 말하고 싶은것은 정말 이 영화는 라미란이 아니면 살리기가 어려웠을것같다. 아예 대본 자체를 라미란을 두고 쓴게 아닌가 싶을 정도.
영화 정직한 후보는 진짜 속시원하고 웃겼음 라미란 연기는 말할것도 없고 김무열이랑 다른조연들 연기도 잘 받쳐줘서 재밌게봤음

영화 정직한 후보 

영화 정직한 후보는 아무리 코미디 영화라지만 개연성이 너무나도 떨어지고 개그 요소도 그렇게 재밌는지 모르겠네요 연기는 다들 잘하셔서 그나마 나앗습니다
영화 정직한 후보는 고정관념을 한 번 비틀며 '이런 생각 한 번 해보는 건 어때?' 하며 건네는 코미디의 통쾌함. 정치풍자 뿐만 아니라 가정사, 사회문제 등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가볍게 풀어내면서도 그 안에 있는 사람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는, 코미디의 진수를 보았다 생각합니다. 현실세계를 살아가는 우리들, 소수자들에게는 오히려 이런 마인드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사람을, 사랑을 잃지 않는 것. 울며 웃으며 잘 봤습니다.
영화 정직한 후보는 한국 영화 특유의 억지 감동, 교훈, 신파 다 없고 PC요소 없어서 너무 좋았다. 걸캅스 같을 까봐 극장에서 안 봤는데 그런 요소 전혀 없었음. 그저 가볍고 재미있게 보기만 하면 되는 영화.

영화 정직한 후보 

영화 정직한 후보는 깨알같은 개그코드, 이 감독 작품은 다 내 스타일이다. 어쩜 대사들이 저렇게 맛나게 쓰는지 오랫동안 영화 못보다가 결제하고 봤는데 시간 순삭 스트레스가 풀린다. 전작 브라더도 좋았는데 코미디 말맛 살리는 연출과 연기는 탁월하다.
영화 정직한 후보는 그냥 넘 웃김내용은 뻔한 클리셰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라미란 연기가 뻔하지 않은 라미란 연기력 하나로 모든 걸 끌고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영화 기분 좋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
영화 정직한 후보에서 라미란과 김무열의 연기케미 굿! 김무열의재발견 라미란은 역시라미란이다. 연기잘하는 배우들이 나와서 너무좋았다. 비록스토리는 조금 장황했으나 모든걸 연기가 커버한다. 웃으며 재밌게본 영화.

영화 정직한 후보 

 

▶영화 정직한 후보 기자.평론가평점◀

 

정유미<더 스크린> 에디터

라미란의 촌철살인 시국 코미디

 

거짓말을 일삼던 주인공이 개과천선하는 코미디 영화. 익숙하다 못해 낡아 보이는 설정을 어떻게 주무를 것이냐가 관건인데 정치라는 초미의 관심사로 웃음을 끌어낸다. 국회의원 선거, 정치권의 각종 결탁과 비리, 정치 인물 풍자까지 현실 정치를 통쾌하게 비튼다. 여성 정치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이야기를 넓히고 차별화된 코미디를 시도한 점이 유의미하다. 시나리오, 연출, 연기에서 엇박자가 발생하지만, 가려운 구석을 긁어주는 라미란의 시원한 코미디 연기만큼은 표심을 자극한다.

 

이은선영화 저널리스트

참신한 웃음

 

4월 총선을 앞둔 해에 의미심장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정치적 의도가 아닌 정직의 힘을 이야기하는 건강한 코미디다. 이야기가 중구난방으로 흐르거나 조금씩 과한 장치들이 있지만, 원맨쇼에 가까운 라미란의 코믹 연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만하다. 라미란은 그를 먼저 중심에 둔 뒤 기획을 만들어가도 좋을 만한, 손에 꼽는 재능을 보여주는 배우다. 뮤지컬과 스크린을 오가며 매 작품 일상과 판타지를 슥 잇는 유쾌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장유정 감독의 장기 역시 무난하게 증명된다.

 

심규한<씨네플레이> 기자

뼈 때리는 유머, 정직하고 무난한 결말

 

시종일관 뼈 때리는 유머가 작렬한다. 우리가 정치인에게 듣고 싶은 정치적이지 않은 말을 속 시원하게 내뱉는다. 거의 혼자 영화를 이끌어가는 라미란의 힘 있는 연기도 돋보인다. 실제 총선을 앞두고 의미와 시의성을 고루 갖춘 이야기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기업 청탁과 사학 비리, 병역과 취업 특혜 등 고질적인 사회 문제도 빠짐없이 꼬집는다. 다만, 흥미진진하게 펼쳐놓은 이야기를 서둘러 매듭짓는 영화의 후반부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영화 정직한 후보 결말

 

영화 정직한 후보 결말입니다.

 

그동안 시한부 판정을 받고도 8년을 살았던 상숙(라미란)의 할머니가 진짜로 돌아가시게 됩니다.

남용성과 이운학은 상숙이 예전에 황기자에게서 빼돌린 몰카 파일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상숙을 쫓아다니며 몰카 파일을 달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옥희 재단의 비리를 파헤치던 김준영(온주완)에게 자신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재단의 큰 비리를 듣게 되었고, 이왕 이렇게 된 거 다 같이 망해보자며 몰카 파일을 방송국으로 보내게됩니다.

 

그동안 온갖 비리들을 하나씩 모아 놓고 있었던 황기자는 실수로 상숙의 파일이 아닌 다른 파일을 건넸고 국회의원의 온갖 비리가 담겨있던 파일로 인해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히게 됩니다.

 

결국 선거일 사퇴를 하게 되고, 당선은 신지선(조수향)이 됩니다.

 

그리부터 2년 후 슬기로운 깜빵 생활이라는 책을 출간하고 서울시장에 출마한 상순, 하지만 이전과는 달리 정말 영화 제목처럼 진짜 정직한 후보가 되어있었답니다.

 

​하지만 이런 정직한 모습이 너무 싫은 그의 남편과 아들은 상숙이 예전처럼 거짓말을 잘 하게 해달라며 열심히 소원을 빌었고 또다시 번개가 치며 상숙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영화 정직한 후보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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