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2007) 줄거리 및 결마말포함 / 말콤 멕도웰 , 스카우트 테일러 콤튼 , 타일러 메인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2007)

 

( 결말이 포함되어있습니다. )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Halloween, 2007

 

네티즌 5.02

기자.평론가 4.88

 

개요 : 공포(미국)

버닝타임 : 109분

개봉 :2009.05.14

등급 :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롭 좀비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출연배우◀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줄거리◀

 

올여름, 첫 호러 블록버스터!

 

미국의 작은 마을 해든필드의 할로윈 밤, 10살의 마이클 마이어스는 만취해 소파에 앉은 채 잠든 주정뱅이 계부와 남자친구를 집으로 불러들여 한바탕 섹스를 하고 난 방탕한 누나, 그리고 누나의 남자친구를 살해하고 ‘스미스 그로브’ 정신병원에 수감된다.

그로부터 17년 후, 마이클 마이어스를 담당했던 샘 루미스 박사는 마이클의 치료에 끝내 실패하고 결국 치료를 중단하기로 결정한다. 루미스 박사가 돌아간 그날 밤, 살인 본능을 키워오던 마이클은 정신병원을 탈출하고 해든필드로 향한다.

해든필드로 돌아온 마이클은 ‘로리 스트로드’를 미행하기 시작하고 루미스 박사가 그의 행적을 추적한다. 마이클 마이어스가 돌아온 해든필드에는 어둠의 기운이 드리우는데….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리뷰◀

첫 번째 리뷰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아마 <할로윈 시리즈>의 마이클 마이어스야말로 영화사상 가장 많이 부활(?)한 존재 중 하나일 것이다. 심지어 <할로윈 H2O>에선 누이(제이미 리 커티스)가 휘두른 삽(도끼인가?)에 머리가 뎅겅 잘려져 나갔음에도 살아나 다시 살인을 시작했으니깐. 아무튼 슬래셔 무비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비적 작품인 존 카펜터의 <할로윈>을 리메이크한 <할로윈 : 살인마의 탄생>은 일단 롭 좀비의 영화라는 점에서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헤비메탈 밴드 [White Zombie]의 리더로 2003년 첫 장편 영화인 <살인마 가족>으로 평단과 관객의 저주에 가까운 혹평을 받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2006년 최고의 호러 영화라 일컬어지는 <데블스 리젝트>로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은 바로 그 롭 좀비. 이런 점에서 롭 좀비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리메이크, 그것도 호러 무비의 거장 존 카펜터 감독의 대표작인 <할로윈>의 리메이크라는 건, 대단한 모험이자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뛰어난 원작의 리메이크일 경우, 대게는 실패작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건 작품 자체의 수준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사람들의 심리와도 연관된다. 즉, 걸출한 원작에 뒤지지 않는다는 위험한 평가보다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훨씬 쉽고 안전하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며 원작과 나름 비교해보려 했지만, 원작 <할로윈>을 꽤 오래 전에 봤던지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원작의 시놉시스를 살펴보니 6살의 마이클 마이어스가 누나와 누나의 남자친구를 살해하고 정신병원에 들어갔다가 15년 후 탈출해 고향으로 돌아가 살육의 잔치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롭 좀비의 리메이크 <할로윈 : 살인마의 탄생>도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다만 원작에선 어린 마이클 마이어스가 누나를 살해하고 정신병동에 감금되어 성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은 빠져있다고 한다.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롭 좀비는 바로 원작엔 없는 마이클 마이어스의 어린 시절을 묘사하는 데 꽤 공을 들인다. 클럽에서 춤을 추는 엄마, 경제력 없이 술만 마시는 계부, 어리다며 같이 놀려하지 않는 방탕한 누나의 존재. 인간의 마음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인 마이클 마이어스는 소외된 심성을 애완동물들을 해치는 것으로 스스로를 위로해 나간다. 동물을 학대하던 마이클 마이어스의 살육 상대는 이제 인간으로 전환되어 자신을 괴롭히던 학생을 몽둥이로 죽인 뒤, 집으로 가서는 계부, 누나의 남자친구, 누나까지 가면을 뒤집어쓴 채 무참히 살해한다. 집안에서 유일하게 그가 살해하지 않은 존재는 아직 애기인 여동생. 정신병원에서 17년을 지내며 거구의 살인마로 성장한 그는 자신의 혈육을 찾아 정신병원을 탈출, 고향으로 돌아온다.

 

어린 마이클 마이어스가 처한 환경과 그의 처음 살인을 보여주는 영화 초반부가 새롭게 창조된 것이라면 마이클 마이어스가 정신병원을 탈출해 벌이는 후반부 살육신은 원작 <할로윈>은 물론이거니와 슬래셔 무비의 일반적 경로를 충실히 답습해 나간다. 즉, <할로윈 : 살인마의 탄생> 후반부에 대해 ‘뻔한 영화’라고 비판하는 건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 게다가 어느 정도 잔인한 장면이 들어 있음에도 최근 워낙 잔인한 영화들이 많았기 때문인지 잔인성 면에서도 그다지 높은 점수를 주기도 어렵다.(<데블스 리젝트>에서 사람의 인피를 뒤집어쓰고 도망치던 여인이 트럭에 치여 내장을 쏟아내며 죽는 장면이 있다. 그에 버금가는 장면이 <할로윈 : 살인마의 탄생>에 하나만 있었더라면 나는 평점에 별 한 개는 더 얹었을 것이다) 또한 공포라는 차원에서 볼 때도 후반부로 갈수록 비슷한 포맷의 반복은 초반에 느꼈던 공포가 점차 사그라지는 결과를 낳는다.

 

이런 여러 단점이 존재한다고 해서 이 영화를 허투루 대해도 괜찮다는 건 아니다. 롭 좀비가 전작 <데블스 리젝트>에서 보여준 여러 장점이 <할로윈 : 살인마의 탄생>에서 발견되지는 않지만, 어쨌거나 이 영화는 사상 최악, 최고 사이코패스의 탄생 과정을, 그것도 세밀하게 다루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인정해야 할 영화다. 어린 마이클 마이어스 역을 충실히 해낸 대그 페어치라는 호러보이의 발견은 그 중 압권이며, 특히 정신병원에서 나온 마이클 마이어스가 오래 전 옛 집을 찾아가 마룻바닥을 뜯어내고 자신의 첫 살해에 사용된 칼과 가면을 꺼내 쓰는 장면은 웅장한 음악과 함께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로 아련하다.

 

두 번째 리뷰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은 최근 헐리웃에서 불고 있는 동명의 클래식 호러들을 리메이크한 작품들의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다.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역시 존 카펜터가 78년에 만든 <할로윈>을 헤비메탈 밴드 출신의 롭 좀비가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저예산으로 제작된 원작은 짜임새 있는 구성과 치밀하고도 사실적인 미장센으로 관객을 공포로 몰아넣은 걸작이다. 특히 당시 영화의 전체적인 스타일과 구성 등은 이후에 제작된 호러무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영화의 여주인공을 맡은 제이미 리 커티스를 호러퀸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호러무비의 걸작이다.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은 원작의 틀은 그대로 가져오되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다. 원작이 치밀한 구조의 서스펜스를 보여줬던 것과는 달리 이번 리메이크 작은 한층 강도 높은 살육을 통해 극단적인 공포를 선사한다. 여기에 감각적인 화면과 트렌디한 락사운드가 배경음악으로 삽입되면서 원작에 비해 오락적인 측면이 강해졌다. 이는 기존의 팬들은 물론 일반 관객들이 관람하는 데에 있어 불편함을 줄이려는 제작사의 상업적인 전략으로 보인다.

 

롭 좀비는 원작과의 차이점을 두기 위해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의 유년기를 조명하면서 마이어스의 내면을 엿보려는 시도를 보여준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마이어스의 심리학적인 측면은 예상대로 지극히 피상적인 부분에서 그치며 캐릭터와 이야기 역시 별 다른 특징 없이 단순하게 배열하여 이야기를 전개해간다. 그렇다 보니 원작에 비해 지나치게 단순하게 묘사된 캐릭터와 이야기는 극의 재미를 떨어뜨리는 큰 단점으로 지적된다. 육중한 프로레슬러로 돌아온 마이클 마이어스와 시종일관 비명만 질러대는 로리 스트로드의 신경질적인 모습은 시간이 지날수록 관객을 짜증나게 할 뿐이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벌어지는 살육 역시 별다른 특징 없는 사건들의 연속과 함께 뻔한 공식의 잉여상황들만이 반복되면서 보는 이를 지루하게 만든다. 결국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또한 <텍사스 전기 톱 살인마> <힐즈 아이즈> <13일의 금요일> 과 같은 기존의 리메이크 작품들처럼 장르영화의 전형성을 고스란히 답습한 리메이크 작의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 올 하반기 미국에서 개봉될 2편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이번 리메이크 작은 3부작으로 기획되었으며 국내 개봉 작이기도 한 1편은 이미 2007년에 미국에서 개봉되어 뒤늦게 국내 개봉하는 핸디캡을 안고 있다.

 

롭 좀비의 "할로윈"은 이 늑대이야기의 살인마 버전이라고 불러도 될만 하다. 전작 "살인마가족2"에서 살인마에 대한 요상한 동정과 애정을 보여준 바 있는 롭 좀비는 "할로윈" 리메이크작에서도 살인마에 대한 변함없이 애뜻한 시선을 보여준다.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는 인간세상에 풀려난 늑대나 킹콩과 같은 존재이다. 그의 살인마 기질은 완전히 태생적인 것은 아니고, 선천성과 후천성이 복합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그의 무차별 살인에는 여타 살인마들이 보통 가지고 있는 "위악적인 요소"가 결여되어 있다. 그는 어린아이가 심심풀이로 무심코 개미를 짓눌러 죽이듯이 사람들을 무심하게 살해한다. 그의 정신연령은 선악과 시비를 구별하지 못 하는 어린아이 수준에 정체되어 있는 듯 하며, "살인은 악"이라는 관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 한 듯이 보인다. 그래서, 그의 살인행각 속에서는 여타 살인마(특히, 프레디 크루거)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가학적인 욕구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

 

마이클은 어린 나이에 가족들을 살해하지만, 자신이 저지른 일의 심각성을 이해하지 못 하거나 무의식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는 살인 후에도 여전히 어머니의 사랑을 천진스럽게 갈구하고 자신을 어머니로부터 격리시키고 정신병원에 대하여 분노한다. 똥오줌을 가리지 못 하는 개가 주인의 야단을 맞으면서도 영문을 몰라 어안이 벙벙한 것처럼 그는 자신의 본능적인 범죄에 대한 정당한 대가로서 자신에게 사회적인 응징이 가해졌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 한다. 그만큼 EQ와 IQ가 부족한 정신지체아가 바로 마이클이며, 치유의 방법이 없는 한 그에 닥쳐올 운명은 한 가지, 즉 제거이다. 괴물이 되어버린 자신을 인식하지 못 하는 괴물, 그래서 슬픈 괴물이 바로 마이클 마이어스다.

 

알고 있는 유일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살인인 마이클이지만, 그에게도 어둠속의 촛불같은 애정의 대상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어머니와 여동생이다. 어린아이가 본능적으로 어머니 가슴에 앵기듯이, 그는 어린아이처럼 자신의 유일한 혈육을 만나 받아들여지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의 악마성에 경악한 어머니는 권총자살하여 버리고, 정신병원을 탈출하여 찾아갔던 동생은 공포에 질려 도리어 반격에 나선다. 자신의 악마성으로 인해 이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없음을 이해하지 못 하는 정신지체아 마이클은 믿었던 대상으로부터 거부당하자 또다시 분노한다. 누구의 사랑으로도 치유될 수 없는 살인본능을 가진 마이클은 결국 비극적이게도 자신의 친동생의 손에 목숨을 잃게 된다. (물론 2탄에서 살아나지만)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정신병원을 탈춘한 후 자신의 여동생을 찾아가 겁에 질린 그녀에게 옛날 사진을 내밀어 보여주는 장면은 안타까움의 절정을 보여준다. 세상에 유일하게 인간적인 유대를 느끼고 있는 대상에게 보내는 서툴지만 애절한 손길. 하지만, 바로 그 애정의 대상의 손에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기에 더더욱 비극적으로 느껴진다.

 

그는 자신의 살인으로 인해 한층 더 거부당하게 될 수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죽을 때까지 이해하지 못 했다. 어쩌면 그는 평생을 가족과 사회로부터 거부당하며 살아온 불운한 아이였기에, 살인을 하던 안 하던 별 차이가 없다고 스스로 판단했을지도 모르겠다.

 

할로윈의 원작은 아직 보지 못 해서, 어떻다 비교할 수는 없다. 하지만, 롭 좀비의 할로윈은 그만의 독특한 시각만으로도 꽤 기억에 남을 만한 독보적인 호러영화로 남을 것 같다.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평점◀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를 극장에서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음.감독이 헤비메탈 뮤지션이니 거의 초짜나 마찬가지라 심형래의 디워급 똥망졸작을 예상했는데 예상을 보기좋게 빗나감.명작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한두번 정도는 볼 가치는 있었다.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은 여주가 시끄럽긴 하지만..평점 5는 좀아니지않나 헐리웃 대표 거구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의 탄생 배경 충분히 잘 해석해냈다고 생각하는데..뭘 어떤 걸 기대하고, 뭘 더 어떻게 만들어야 만족들을 하는 거지..가끔 생각나면 다시 또 받아 보고싶어지는 영화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은 내가 생각하는 공포영화는 무섭고 재밌으면 장땡.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는 존재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은 역시 감독 출신에서 오는 사운드와 음악 선곡의 센스는 상상을 초월한다. 머리를 비우고 보면.. 킬링타임으로 딱 좋은 영화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은 1978년 최초의 작품의 리메크작이다. 슬리퍼 히트영화로 원래 여주인공인 제이미 리 커티스 없이 예전으로 거슬러 간다. 아역배우에게 저런걸 맡겨도 되나 싶을정도로 잔인한 장면이 많이 보이고 중반까지 마이크마이어스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 살인을 어떻게 행하고 왜 그렇게 변화하는지를 보여준다.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은 다소 중반까지 적당한 개연성을 붙이며 흡인력있게 잘 풀어나가다가 성인이 되면서 난잡하고 루즈하며 이해불가한 텔링을 한다.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은 초반 한 시간 동안 극을 이끌어 간 어린 마이클을 연기한 아역 배우가 참 인상적이었다. 약간은 통통하니 웃을 때는 귀여운 것 같았는데, 무표정한 얼굴로 칼을 들었을 때는 나도 모르게 무릎을 꿇고 영화를 봐야할 것 같았다.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은 아역의 연기가 너무 기억에 남아서인지, 영화 후반에 이어지는 어른 마이클의 살인극은 그냥 그런 느낌이었다. 특히 원작에서는 제이미 리 커티스가 극을 이끌어가면서 적절하게 비명도 질러주고, 도망도 해서 ‘아, 역시 여주인공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은 기존 공포 영화는 정말로 긴장감과 섬뜩함을 보여주기에 급급하지만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내용도 너무나알차고 시리즈로 3개가 나오기 때문에 기대감마저 가지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기자.평론가평점◀

 

김도훈<씨네21> 기자

싸구려 정신분석학으로 망가뜨린 전설

 

존 카펜터의 78년도 걸작 [할로윈]의 리메이크다. 30여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무서운 영화를 왜 리메이크 하는지는 알 수 없다. 어쨌거나 오리지널과 똑닮은 초반부는 여전히 무시무시하다. 문제는 감독 롭 좀비가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의 성장 과정과 내면을 분석하려든다는거다. 마이클은 마음을 잃을 수 없기에 진정으로 무서운 괴물이었다. 싸구려 정신분석학으로 전설을 망치는 꼴을 보고 있자니 가슴만 저리다.

 

허지웅<프리미어> 기자

아쉽다만 말콤 맥도웰

 

[할로윈]의 리메이크라면 아무 기대가 안 생기지만 롭 좀비의 신작이라면 경우가 다르다. 롭 좀비는 문법적으로 흠잡을 구석 없이 꼼꼼했던 원작의 궤를 따르기보다 마이클 마이어스라는 살인마 캐릭터의 드라마를 보여주는 쪽에 방점을 두면서 차별화를 시도한다. 그러나 그러기에 마이어스는 지나치게 밋밋한 살인마고, 수십 번도 더 변주된 이야기라는 걸 감안하면 영화 자체도 딱히 흥미롭지 못하다. 그나마 말콤 맥도웰의 존재감에 한 표를 던진다.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결말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결말입니다.

 

가족을 살인한 마이클은 수용소에 수감이 됩니다.

수용소에서 정신과 의사인 사무엘과 치료와 상담을 시도하지만 그의 노력이 무색하게도 마이클은 수용소의 간호사 까지 포크로 찔러 죽여버리게됩니다.

이 사건으로 마이클의 엄마는 아들에 대한 죄책감과 살인마를 낳은 여자라는 오명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하게됩니다.

 

그렇게 마이클은 수용소에서 영원히 나오지 못하는 신세가됩니다.

 

그리고 17년후, 수감중이던 마이클은 신입 교도관의 실수로 탈옥을 하게되버립니다.

과거 자신의 집으로 찾아간 마이클은 이유없이 이웃들을 살해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마이클이 찾아다닌 사람은 마이클의 마지막 가족, 동생이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수십년이 지났지만 단번에 알아본것이죠

 

마이클은 동생이니까 혼자인 동생을보호해야겠단 생각으로 찾아간듯합니다.

하지만 동생은 마이클을 알아보지못하고 그저 살인마 취급하며 도망치는 동생을 보며 화가나서 결국엔 죽이려 한것이겠죠.

 

결국엔 여동생을 살해 하려던 마이클은 되오려 여동생에게 죽음을 당하고 맙니다.

그렇게 영화는 끝이납니다.

 

이상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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