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방의 선물(2012) 줄거리 및 결말포함 / 류승룡 박신혜 갈소원

영화 7번방의 선물(2012)

 

( 결말이 포함되어있습니다. )

 

영화 7번방의 선물


네티즌 8.83

기자.평론가 6.58

 

영화 7번방의 선물

Miracle in Cell No.7, 2012

 

개요 : 코미디 (한국)

버닝타임 : 127분

개봉 : 2013.01.23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감독 : 이환경


 

▶영화 7번방의 선물 출연배우◀

 

영화 7번방의 선물

▶영화 7번방의 선물줄거리◀

 

흥행킹 류승룡!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딸바보'로 돌아오다!

 

최악의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 7번방에 이상한 놈이 들어왔다!

그는 바로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에게 떨어진 미션은 바로 '용구' 딸 '예승'이를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반.입.하.는.것!

2013년 새해, 웃음과 감동 가득한 사상초유의 합동작전이 시작된다!

 

▶영화 7번방의 선물리뷰◀

 

첫 번째 리뷰

 

영화 7번방의 선물

 <7번방의 선물>은 작년에 <광해,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삽시간에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류승룡이 주연하여 화제가 됐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지능이 떨어지는 용구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그에게 하나뿐인 딸이 아빠를 찾아 교도소로 들어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고 있습니다. 이것만 딱 봐도 알 수 있듯이 <7번방의 선물>은 코미디 영화입니다. 그것도 아주 작정하고 판타지로 꾸민 코미디 영화입니다. 아무리 사정이 딱하기로소니 교도소에서 아빠와 딸이 몰래 함께 지낸다는 설정 자체부터 판타지가 아니면 뭐겠습니까? 이건 영화적 상상력으로 허용하기에도 과할 만큼 허무맹랑합니다. 조금이라도 현실성이 비집고 들어온다면 이 영화는 그냥 허풍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환경 감독님도 그걸 잘 아시고 계셨던 듯합니다. <7번방의 선물>을 보면 애초부터 초지일관 판타지로 연출하고자 결심하셨을 것이라는 게 훤히 보입니다. 단적으로 처음에 용구의 딸인 예승이가 아빠를 만나러 교도소에 들어오는 장면은 거두절미하고 거의 결론만 나타납니다. 복잡다단했을 과정은 아예 생략하고 교도소에서 아빠가 있는 방으로 오는 것만 묘사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괜한 데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관객으로 하여금 조금이나마 조바심을 갖게 할 수 있는 대목만 살린 거죠. 제게는 정확히 이 지점부터 <7번방의 선물>이 판타지로 다가왔습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판타지로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플래쉬백으로 시작한 도입부도 그런 분위기를 조장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영화 7번방의 선물

 물론 제 선처(?)만으로 이 영화가 자신을 따스한 시각으로 보게끔 바꾸진 못했습니다. 이런 흐름을 쭉 유지했다면 십중팔구 방금 말했다시피 허무맹랑하고 황당한 코미디에 지나지 않았을 겁니다. 반면에 <7번방의 선물>은 저의 이성과 감성 사이를 가로지르고 있는 '미묘하고도 얇은 벽'을 한 차례 효과적으로 허물었습니다. 이에 쓰인 도구는 역시 관객의 보편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데 더없이 유용한 아역 배우입니다. ('도구'라고 지칭한 것은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린 예승을 연기한 갈소원 어린이는 깜찍하고 예쁜 외모에 비례하는 연기력을 갖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부족한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적재적소에서 자신이 해내야만 하는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습니다.

 

예승이가 교도소에 들어온 직후에 벌어지는 '그 지점'은 아직 불편한 시선을 거두지 못했던 저로 하여금 눈물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내도록 유도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통의 영화에 요구하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이성적인 척하려고 노력하지만 알고 보면 금세 허물어지는 벽을 이질감 없이 넘어서길 바라는 거죠. 그걸 만족시켜주지 못한 다수의 영화는 억지와 과장, 왜곡, 진부한 요소, 설득력 없는 전환 등으로 은근슬쩍 대충 수습려고 한 탓입니다. 따지고 보면 <7번방의 선물>이 택한 방법도 새로울 것은 없습니다. 어린 아이를 동원해서 동정심을 자극하려는 계산 따윈 흔하디 흔하죠. 대신에 <7번방의 선물>은 일찍부터 조성한 판타지스러움과 갈소원을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가 상당한 빛을 발했습니다.

영화 7번방의 선물

 이렇게 벽을 무너뜨린 영화를 볼 때면 자연스레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이성은 잠시 넣어두고 감성으로 영화를 바라보게 되는 거죠. 그렇다고 해서 이 유들유들한 감정이 무조건적으로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건 아닙니다. '첫끗발이 개끗발'이라는 말처럼 도중에 뒷심을 잃고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 유감스럽게도 <7번방의 선물>이 그런 영화에 해당했습니다. <아이 엠 샘>과 비슷한 설정만으로도 부성애를 자극하기에는 충분했는데, 이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종종 과도한 신파가 난입을 하면서 되려 흥을 깨고 마는 부작용을 일으켰습니다. <아이 엠 샘>과 달리 <7번방의 선물>의 무대가 된 교도소는 관객의 감정이입을 일정한 선에서 차단하는 악재가 됐던 탓도 있습니다.

 

이것을 의식한 선택인 것인지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성인이 된 예승을 앞세워 몇 차례 플래쉬백을 삽입한 것은 득보다 실이 컸습니다. 제게는 '감정의 과잉을 조장'하려는 의도로 보이기도 했거니와, 몰입과 흐름을 저해하는 요인인 것만 같아서 집중에 걸림돌이 됐습니다. 결정적으로 현재 시점에서 보이는 장면은 판타지로 일관하던 <7번방의 선물>에 현실성을 부여하면서 치명적인 패착을 드리웠습니다. 이건 사실상 오판이자 한국의 코미디 영화가 숱하게 저지르는 병폐를 답습한 것에 다름 아닙니다. <7번방의 선물>은 애당초 현실성과 섞으려고 했다면 지금과 같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었던 영화입니다. 끝까지 교도소 판타지 영화로서의 입장을 고수했다면 조금은 더 나은 영화가 됐을 겁니다.

 

두 번째 리뷰

 

영화 7번방의 선물

 이 영화는 어찌보면 자칫 진부해보일 수 있으나 오히려 그렇기에 더욱 큰 감동을 준 영화였다.

 

영화는 교도소에서 거의 모든 이야기가 전개된다. 교도소라는 폐쇠된 배경은 더욱 더 배우의 연기력에 주목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사람과 사람의 대화와 한 사람의 행동이 영화의 감동의 핵심이 되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간혹 조연이 더욱 뛰어난 경우가 가끔 있어서) 그 핵심을 지키는 7번방과 그 외의 인물들, 그 중심에 류승룡이 있다. 단 한 번도 위화감을 느끼지 못 했다. 이용구의 행동은 점점 우스꽝스러운 바보가 아닌, 한 특별한 인간이라고 생각되기 충분했다. 클로즈업된 그의 얼굴에서 흘러나오는 형언키 힘든 감정에 몇 번이나 놀랐는지 모른다.

 

필자는 갈소원 양과 정진영 씨의 연기력에 박수를 보낸다. 낮은 연령대의 아역배우들은 그 감정이 순수해 더욱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도 하는데 갈소원 양이 표현해야 하는 감정은 무리가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당연히 필자가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이 생각이 깨짐을 의미한다. 후반부부터 무르익던 아이의 감정은 마침내 영화 말미에서 복잡한 감정을 눈물로서 감동적으로 정리하고 그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정진영 씨의 연기는 중반부에 빛을 발했다. 영화 자체에서의 역할 때문이기도 하지만 빠르게 생략된 그의 속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알게 하는 데 탁월한 연기였다고 생각한다.

영화 7번방의 선물

 스토리 라인에는 결점이나 장점이 될 수 있는 점이 한 가지 있는데 바로 이용구에 대한 집중이다.

몇 장면, 빠른 전개로 인해 약간은 불필요한 생각이 필요한 장면이 몇 군데 있었다. 이런 틈은 당연히 영화를 넓게 볼때(장면, 배경, 효과 등 부가요소에도 집중하며 볼 때) 방해가 된다. 하지만 애초에 영화가 한 인물을 중심으로 흘러간다면 이런 것들이 맛난 조미료가 될 수 있다. 최대한 불필요한 장면을 배제하고 이용구에 집중하면서 더욱 깊이 그의 이야기에 공감케 하고 우리를 웃고 울린다. 감독의 정확한 연출이 맞은 셈이다.

 

영화 후반부,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판타지적 장면이 등장한다.(영화를 본 사람들은 분명 알 것이라 믿는다.) 판타지는 일반적으로 현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저해요소로 평가된다. 소설적 허구는 상관없으나 그게 도가 넘으면 평점은 내려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 조차도 기분좋게 볼 수 있다. 동화,판타지가 아닌 동화이기 때문이다. 이용구와 예승이의 순수한 감정에 집중한 영화 속 판타지는 영화 내부에서 복잡한 감정을 아름답게 다듬는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의도하고 본건 아니였으나 이 영화를 보지 않겠다 생각한 내가 부끄러워진다. 1월이 끝나가지만 아직도 날씨가 조금은 쌀쌀하다. 이런 날씨에 따스한 기분을 오랫동안 느끼고 싶다면 이 영화를 한 번 보는 게 좋은 선택이라 자신해본다.

 

세 번째 리뷰

영화 7번방의 선물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력에 찬사를 보내고싶은 영화다.

6세 유아의 지능을 가진 아빠가 우연히 유아 살인사건에 휘말려서 교도소에 들어오게 된다. 그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똑똑하고 예쁜 딸이 있다. 교도소 같은 방에서 한솥 밥을 먹게 된 동료들은 조폭, 사기, 간통, 절도 등 다양한 전과경력을 보유하여 그 누구보다도 삭막할 것 같지만 모두들 가슴 속에 따뜻한 정을 품고 있고, '딸바보' 아빠의 순수함과 똘똘하고 예쁜 딸의 모습에 서서히 감화받게 된다.

 

교도소를 소재로 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은 바보 같지만 그 누구보다도 순수한 마음을 지닌 '딸바보' 아빠 용구(류승룡)를 중심으로 조폭, 사기, 간통, 공갈 등의 다양한 전과를 지니고 있는 죄수들(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과의 에피소드, 그리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은 똘똘한 딸 예승(갈소원)이가 교도소 방에서 같이 생활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 등을 다루면서 영화 초반 많은 웃음코드를 제공하면서 영화 속에 자연스레 몰입하게 한다.

 

그들이 생활하는 수감방 공간은 마치 파스텔톤의 하숙방 같은 느낌을 선사하게 설정되어 있어 판타지적 요소를 풍기기도 한다. 가장 악역을 행사할 것 같은 교도소 과장(정진영)도 용구의 순수함에 점점 이끌리면서 그의 억울한 누명을 벗도록 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를 쓰게 된다.

영화 7번방의 선물

 6살 짜리 지능을 가진, 하지만 누구보다도 자신의 딸에 대한 무한애정을 보여주는 헌신적인 아빠 용구는 교도소 안에서 일종의 구원자 역할을 한다. 그의 순수함과 딸에 대한 헌신적인 열정은 함께 같은 방을 쓰는 수감자들 뿐만 아니라 교도소의 모든 식구들을 감화시키고, 심지어는 무뚝뚝하고 정이 없어 보이던 교도소 과장의 마음마저 녹아내리게 한다.

 

영화의 결말은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영화는 예정된 결말을 향해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면서 결말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하지만, 감동의 물결도 점점 강하게 밀려 들어오고 목이 메일 정도로 아련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런 감동이 가능하게 한 일등공신은 역시 주연을 맡은 류승룡의 애절한 바보연기 덕분이다. 자칫하면 감정 과잉에 빠져들어 거부감을 선사할 우려가 있는데 류승룡은 역시 자신의 배역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를 훤히 꿰뚫고 있는 모습이었다.

 

또한 함께 공연하는 배우들(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김기춘, 박신혜, 아역배우 갈소원)의 뛰어난 연기력도 영화의 웃음과 감동을 극대화시키는 일등공신이다. 또한 냉정해 보이지만 항상 마음 속의 아픈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교도소 과장 장민환 역을 연기한 정진영의 진중함도 판타지적 요소가 상당 부분 깃들여 있는 영화에 현실성을 더해준다.

 

영화 속에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었던 요인은 지난 해 연말부터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킨 '레미제라블'에 깔려 있는 코드와도 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힘을 앞세운 권력 앞에 저항할 수 없는 연약한 개인의 존재가 관객들에게 애절하게 느껴지고 지금도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지 일어나고 느낄 수 있는 상황이라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꼽는다면 아빠 용구가 공판선고를 받는 법정에 있었던 예승의 심정을 성인이 된 예승(박신혜)의 입을 빌려 전달하는 장면이다. 권력의 힘 앞에 자신이 해야할 본분을 망각한 주체들에게 일갈을 날리는 예승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욱 진하게 남긴다.

 

또 다른 인상적인 장면은 아빠 용구와 어린 예승(갈소원)이 이별하는 장면이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절제된 여운을 남기는 장면을 기대했지만 다소 감정과잉이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서로 보내기 싫어하는 딸과 아빠의 애절함이 눈물을 주체할 수 없게 만든다.

영화 7번방의 선물

영화를 배급한 NEW 영화사는 지난 해 '내 아내의 모든 것',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이어 올해 초부터 '7번방의 선물'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제작하는 영화들마다 이전의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함으로 관객들에게 어필했던 NEW영화사의 라인업이 올해에도 변함없는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유머와 가슴이 저려오는 애잔함을 동시에 안겨주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은 뻔한 듯한 소재를 활용하는 듯 하면서도 힐링이라는 요즘 시대의 코드를 적절히 끄집어낸 수작이라 평가받을만 하다.

 

▶영화 7번방의 선물평점◀

영화 7번방의 선물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천만영화의 부끄러운 실체. 배우들간의 앙상블은 훌륭했으나 작위적이고 평면적인 스토리, 후반부 쥐어짜는 신파극. 어쩔 수 없이 눈물이 난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예승이가 감옥으로 들어오는 설정부터가 조금은 억지가아닌가 싶었지만, 영화 특유의 따뜻한 느낌이 너무좋았습니다. 류승룡씨의 명연기도 잘 봤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한국영화 특유의 눈물 쥐어짜기에서 상업영화의 한계를 보았습니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은 눈물이나 감동이 강요하거나 구걸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건가..한심하기 짝이 없는 감상평들..당신들의 눈물은 타인의 리모컨으로 조종되는 그런 하찮은 것인지 묻고싶다. 두 가지의 주제를 잘 표현해 준 류승룡, 박신혜의 연기가 이 영화의 백미다.

영화 7번방의 선물

 

영화 7번방의 선물은 몇 번을 보았는데도 감동과 여운이 생기는 영화다. 출연배우 누구 하나 연기구멍없는 정말 잘 만든 작품이다. 다소간의 식상함은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력으로 보완하였다. 어쩌면 출연배우들과 그들의 연기력이 천만이상의 관객을 모은 이유가 아닐까...
영화 7번방의 선물은 딸을 둔 부모라면 울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영화였다. 작은 예승이 갈소원이는 귀엽고 사랑스러웠고, 큰 예승이 박신혜는 애틋하고 아련하더라. 연기파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에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은 두 개의 주제설정이 좋았다. 부성애는 류승룡이, 정의실현은 박신혜가 담당했는데, 보편적이고 시의적절한 주제와 배우들의 호연이 공감을 배가시켜 준 작품이였다.

영화 7번방의 선물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바보아빠의 억울함을 풀고 재판정을 나오는 성장한 딸이 눈내리는 하늘을 보는 장면은 이 영화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기억될 꺼 같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이성보담 감성으로, 머리보담 마음의 눈으로 보아야 한다. 충분히 감동적이였고 배우들의 호연도 좋았다. 눈내리는 하늘을 보는 여배우의 회상장면은 흡사 쇼생크탈출에서 탈옥후 비오는 개천에서 만세하는 장면과 오버랩되더라.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열번을 봐도 질리지 않았고, 스무번을 봐도 눈물을 흘렸다.세상에! 내가 이 영화를 여지껏 지우지 못하였다.눈물나는 열연에 내 속이 다시 아려온다. 다신 나올 수없는 희대의 명작이다.

영화 7번방의 선물

 

영화 7번방의 선물은 봐도봐도 또 보고싶은 영화! 류승룡, 갈소원, 박신혜 등 모든 주, 조연 출연자들의 연기력이 상당히 뛰어남.
영화 7번방의 선물은 판타지 수준의 개연성 때문에 거북한 영화..연기력, 소재는 굿.근데 그외에는 뭐하나 인정하기 힘든 영화다.스토리가 전개되기다 보다 그냥 감독이 원하는 씬을 배열한 수준. 그러나 동시에 한국인의 정서에 어필하는 부분이 뚜렷한 영화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줄거리는 뻔한 스토리였다 하지만 그 줄거리 자체가 중요한게아니라 배우들의 연기와 그 과정에서 객관적인 시점으로 보고있는 관객들의 감정공유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마음이 따뜻해지고 펑펑 운적 처음이다. 내생에 가장 따뜻한 영화로 남았다.

 

▶영화 7번방의 선물 기자.평론가평점◀ 

이은선<무비위크> 기자

류승룡이 대세인 이유

 

대놓고 판타지에 신파라는 것을 알고도 기분 좋게 속는다. 배우 앙상블이 좋지만, 단연 최고는 류승룡. 본래 이런 역할이라면 오버 액션보다 어려운 게 적당한 연기다. 그걸 해낸다.

 

허지웅영화평론가

류승룡 때문에

 

비현실적인 서사. 지적 장애인은 여전히 레인 맨. 눈물 흘릴 것을 겁박하고 감성을 흔들어놓기 위해 현실과 이해당사자들을 왜곡하는 나쁜 종류의 영화. 그런데 류승룡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점수.

 

이화정<씨네21> 기자

각양각색 연기 하모니

 

기적같은 스토리를 현실화 시키는 건 배우의 몫이다. 류승룡을 비롯,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등 조연의 하모니가 좋다. 더불어 아역이라 가능한 계산되지 않은 감동이 영화의 윤활유.


영화 7번방의 선물 결말

 

영화 7번방의 선물 결말입니다.

 

7번방에서 예승이는 사람들과 지내는 동안 행복한 추억을 쌓아가던 도중,

보안과장에게 예승이의 존재를 들키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 재소자가 교도소에 방화를 저지르며 보안과장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용구가 구하게 되면서 예승이의 존재를 눈감아주게 됩니다.

 

그러던 중, 용구에 대한 재심이 열리게 되고, 재심 기간때까지 용구가 해야할 말을 미리 알려주고, 외우게 합니다.

하지만, 재심 재판이 열리기 전, 여전히 용구가 자신의 딸을 죽였다고 생각하는 경찰청장은

용구를 협박 & 폭행해 거짓자백을 하게 합니다.

 

"제가 그랬어요.. 제가 죽였어요.. 잘못했습니다.."

 

결국 용구의 사형선고일이 정해지고,

 

용구를 탈출시키기 위한 재소자들의 노력이 펼쳐집니다.

바로 열기구를 만들어 예승이와 용구를 탈출시키려 하였지만, 결국 교도소 담에 걸려 실패하고 맙니다.

 

용구의 사형선고일. 예승이에게 할말을 하고 뒤돌아서지만,

 

결국 주저앉아 예승이를 안으며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를 외치지만 사형집행은 진행되게 됩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된 예승이는

 

용구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해, 사법연수생이 되었고, 용구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재판을 열게됩니다.

 

“피고인 이용구 아니, 내가 사랑했던 우리아빠, 천사같은 우리 아빠를 위해 본 변호인 마지막 변론을 하겠습니다. 정의의 이름으로 아빠를 용서, 하겠습니다.”

 

마지막 변론을 마치고, 재판장의 판결로 용구는 무죄판결을 받게되며 영화는 끝이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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