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2015) 줄거리 및 결말 포함 /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영화 암살(2015)

 

 

( 결말이 포함되어있습니다. )

 

 

영화 암살

 

▶평점◀

 

 

영화 암살

 

관람객 9.10

네티즌 8.97

기자.평론가 6.57

 

영화 암살(2015)

 

개요 : 액션, 드라마(한국)

버닝타임 : 139분

개봉 : 2015.07.22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감독 : 최동훈

 

 

 

▶영화 암살 출연배우◀

 

영화 암살

 

 

▶영화 암살 성별,나이별 관람추이◀

 

 

영화 암살

 

 

  영화 암살 줄거리

 

1933년 조국이 사라진 시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 명을 암살작전에 지목한다.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

김구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암살단의 타깃은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

한편, 누군가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이 암살단의 뒤를 쫓는데...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이 펼쳐진다!

 

 

 

영화 암살

 

 

▶영화 암살 리뷰◀

 

 

 

첫 번째 리뷰 

 

 

영화 '암살'(각본/감독 최동훈,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케이퍼필름)은 좋은 지휘자를 만난 합창단이 얼마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제대로 보여준 영화다.

​'범죄의 재구성'(2004)을 시작으로 '타짜'(2006), '전우치'(2009) 그리고 '도둑들'(2012)까지 내놓는 작품마다 작품성과 흥행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최동훈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라는 굵직한 주연 배우와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조연 배우들의 활약에 힘입어 재미와 감동 모두를 잡았다.

​사실 '암살'을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도둑들'로 천만 클럽에 가입한 최동훈 감독이 과연 최고의 배우들을 데려다 세간의 기대에 얼마나 부응할 수 있을지 관심의 대목이기 때문이다. '도둑들'에서 이미 합을 맞춘 전지현, 이정재, 오달수를 비롯해 김해숙이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거기에 영화계 섭외 1순위로 꼽히는 하정우까지 캐스팅되며 '암살'에 대한 기대는 날로 높아졌다.

 

​그리고 '암살'이 마침내 지난 13일 개봉 전 사전 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물론 모든 대중과 만나기 위해서는 아직 며칠의 시간이 남아 있지만 운 좋게 사전 시사회를 통해 '암살'을 먼저 맛볼 수 있었다.

 

영화 암살

영화는 조국이 사라진 1930년대, 중국 항저우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마련한 백범 김구 선생이 비밀리 암살단을 조직하면서 시작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3명을 암살 작전에 지목한다. 그 인물이 바로 한국 독립군 제 3지대 저격수 안옥윤(전지현),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조진웅), 폭탄 전문가 황덕삼(최덕문)이다. 이에 김구 선생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이정재)이 세 사람을 차례로 찾아 나선다.

 

이 과정에서 전지현은 저격수로 완벽한 변신을 보여주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을 만큼 안옥윤으로 100% 녹아들었다. 총을 잡는 자세하며 연기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한 모습이 역력했다. 실제로 기자회견 당시 전지현은 "여배우가 주가 되는 영화를 또 언제 만나겠냐"며 이 악물고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최동훈 감독이 연신 칭찬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던데는 역시 전지현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노력이 있었다.

 

영화 암살

​전지현과 함께 영화 '베를린'(2012)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하정우는 관객들의 신뢰를 받는 배우다운 활약으로 '암살'을 이끌었다. 특히 극 초반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그는 후반부로 갈 수록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했다. 더불어 전지현과의 케미는 특별한 스킨십이 없었음에도 이유를 알 수 없는 묘한 끌림과 설렘으로 시종일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몸에 베어있는 위트를 적절히 활용하며 자신이 맡은 상하이의 무법자 하와이 피스톨을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극 전체를 아우르며 등장한 이정재는 최동훈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며 두 얼굴을 가진 임시정부대원 염석진을 완벽히 소화했다. 냉철한 판단력과 치밀한 전략으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지만 늘 다른 생각을 염두에 두고 있는 두 얼굴의 사나이로 변신해 그는 또 한 번 역대급 연기를 선보였다. 

 

​조진웅과 최덕문 역시 조연이긴 했지만 제 몫을 톡톡히 해줬으며, 오달수와 이경영 역시 기대 이상의 연기로 '암살'에 흥과 맛을 더했다. 특히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를 통해 김명민과의 '남남케미'를 유감없이 발휘해 온 오달수는 하정우와도 어김없이 엄청난 '남남케미'를 발휘했다. 여기에 '도둑들'에서 나이 있는 여배우의 로맨스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준 김해숙은 짧지만 묵직한 연기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처럼 탄탄한 배우들에게서 최고의 연기를 뽑아낼 줄 아는 최동훈 감독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 중 하나다.

 

무엇보다 '관객을 대상으로 한 상업 영화는 재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최동훈 감독답게 주권을 잃은 암울한 시대를 다루고 있지만 여기에도 위트와 로맨스 그리고 액션을 적절히 가미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두 번째 리뷰 

 

영화<암살>은 상업영화가 가진 영화적 재미와 로망을 잘 표현했다. 특히 미술과 조명에 찬사를 표하고 싶다. 지나치게 애국주의를 강조해서 눈물을 호소하려한다거나 영웅적 서사를 강조해서 선과 악을 극명하게 대립시키지도 않는다. 특히 30년의 중국 상해를 재현 했던 조명이나 미술은 언어나 행위가 줄 수 없는 암울함을, 프랑스 조계지가 가진 화려한 욕망의 분위기를 잘 전달했다. 속사포와 황덕삼이 상해 미라보 여관에서 나와 거리 걷는 장면은 감독이 공을 들인 만큼 공기 중에 떠다니는 암울함과 화려한 유럽풍의 거리조명이 잘 어울린 장면이다. 각각이 생동감 있는 캐릭터도 영화에 대한 몰입을 배가 시켜준다. 극중 배신자 염석진에게 연민이 느껴질 정도로 다중화된 캐릭터는 또 다른 볼 거리다. 왜 동지를 배신했는가라는 질문에 “해방이 될 줄 몰랐지”라고 말하는 그에게선 오히려 한 시대를 살았던 지식인의 욕망과 좌절이 더 크게 다가온다. 일제의 어두운 고문실에서의 심장이 뜨끔거리는 고통과 달콤한 유혹은 싸르트르의 실존적 고독과 개인적 욕망이 그렇게 섞여지는 비릿한 유혹이었을 것이다. “친일 하지 않았던 사람이 어디 있어”라고 말하는 이들의 열등감이 가슴 시리도록 측은히 다가오듯 말이다.

 

​당시 염상진 만큼이나 만주를 배경으로 치열하게 살았던 또 다른 젊은이가 있다. 일본명 다까끼 마사오, 한국명 박정희. 대구사범을 거쳐서 만주군관학교을 수석으로 졸업했던 사나이. 손가락 끝을 잘라 처절한 혈서로 일본인을 울렸던, 그렇게 얻은 일본도로 간도지역의 조선인을 학살하고 독립군을 토벌하는데 주력했던 인물이다. 대도시 한복판 2015년의 대한민국에 역사전쟁이 일고 있다. 영화<2009 로스트메모리즈>의 설정, 여전히 일본의 식민지로 살아간다는 그런 설정이 아닌 독립한 나라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마치 <암살>의 염석진이 살아남아 “친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어! 이 나라가 보리 고개 넘기고 잘 살게 된 게 누구 탓인지 알아? 다 공산당 때려잡고 경제개발을 한 덕분이야” 하는 말로 들린다. 왜 무모한 싸움을 계속 하는가 하는 질문에 안옥윤의 대답이 가슴에 남는다.  “알려 줘야지 우리는 끝까지 싸우고 있다고”

 

여배우 전지현은 매력적이었다지독히 전지현스러운 연기는 영화<엽기적인 그녀>에서 발현된다그렇게 십 여년이 흐르는 동안 딱 그것으로서 정체하고 있었다나이가 들어가는 여배우로서 주목할 만한 연기는 영화<베를린>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느낌이다몇 마디 대사도 없었건만 대사 보다 더 많은 대사를 눈빛으로 말했다. <암살>에서 하와이 피스톨과 헤어지는 장면이 슬픔두려움고통아련함 등이 거대한 실루엣에 함께 드러난다그녀의 눈빛 만 으로도 처절한 시대를 살았던 연인들의 사랑과 헤어짐 그리고 간절함이 마음에 와 닿는다다만 하와이피스톨이라는 캐릭터는 심하게 어색하다아무리 자유스러운 영혼혹 아나키스트적인 의식을 가지고 있다 해도악과 선도 아닌 중립의 자유로운 캐릭터라는 설정이 매우 공감가는 설정이라고 해도김지운 감독의 영화 <놈놈놈>의 정우성이 연기 했던 좋은 놈의 아류라는 생각이 계속 맴돈다그러나 전반적으로는 장면 장면이 아깝고만족스럽게 눈을 호강시키는 영화다영화는 미완된 저항의 기록을 다시 기록한다하와이 피스톨의 할아범의 대사처럼 “3천불 우리를 기억해줘” 하고 말이다어쩌면 경제발전이나 새마을이라는 명목이 우선했던 과거의 역사로이제는 잊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야 할 불편한 역사로심지어 국민의 화합을 저해하고아이들을 불온한 좌파의 역사로 성장시켰던그렇게 불온한 역사로 이해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영화 암살

 

  영화 암살 평점

 

영화 암살은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보다 더 악날하고 잔인한 인간들이 친일파였다는데.. 그 놈들 후손들이 대대로 잘 먹고 잘 사는 이 세상이 정말 분하네요.. 2시간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드며 본 영화!
영화 암살은 1930년대 당시 상해와 서울의 낭만과 혼란스러움을 적절하게 잘 표현해낸 최동훈. 너무나도 톡톡튀는 개성을 가진 전지현하정우이정재조진웅오달수까지..뭐라형용할수없을정도로 올해하반기 최고의영화예약!
영화 암살은 지금 우리가 이 땅에 살 수 있는 건 과거 얼마나 많은 선조들의 피와 땀이 필요했을지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고민을 경쾌하고 밝게 전달해주신 감독과 배우 화이팅!

영화 암살

 

영화 암살은 단순히 재밌다 재미없다 정도로만 끝나는 영화가 아니라 생각할게 많아지는 영화인 것 같아요 간만에 볼만한 영화가 나왔네요
영화 암살은 두고두고 보며 피흘린 독립투자들의 피를 기억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운 땅이되도록 그분들의 피가 헛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정말 감사한 영화입니다.
영화 암살은 감동적이고 오랜여운이 남을 영화다.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와 그외 모든 배우들의 명품연기가 잘 어우러졌다

영화 암살

 

영화 암살은 단돈 100억에 뼈아픈 역사의 자존심을 팔아먹는 현재 대한민국의정부를 보면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받쳐 희생하신 애국열사들은 어떤 심정일까 … 꼭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봤으면 하고 보고난후에도 절대 후회없는 영화다…
영화 암살은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 투사들. 마지막 술잔에 붙은 불빛처럼 영원히 기억되기를...
영화 암살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의열단의 존재를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줬다는 것만으로 이 영화는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 청산하지 못한 친일의 잔재는 아직도 대한민국 에 깊숙히 남아있다.

영화 암살

 

영화 암살은 캐스팅도 캐스팅이지만 배우들 연기력이 일단 탄탄했던것도 그렇고 독립과 관련된 영화들은 뭔가 항상 찡한 느낌이 있네요.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 암살은 관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전달되어졌고 배우들의 앙상블이 정말 좋았다.배우들 연기력을 깔 사람은 없을거라고 자부한다.최동훈 감독은 어떻게 하면 영화가 흥행하는지, 흥행공식을 아는 것 같다.
영화 암살은 보는내내 가슴이 숙연해진다..친일파들은 모두 척결해야 되지만 현 정권까지 뿌리밖혀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미어진다..

 

 

영화 암살

 

 

  영화 암살 기자.평론가 평점

 

▶김형석영화 저널리스트

  일제 강점기 배경의 캐릭터 무비

 

역사를 다룬다는 부담감도 다소 느껴지지만, 그 모든 것을 '캐릭터'로 돌파한다. '관객이 원하는 것'에 대한 최동훈 감독의 기민한 감각은 여전하다. 전지현이 펼치는 액션 스펙터클은 종종 회자될 듯.

 

이지혜영화 저널리스트

  액션 스타 전지현의 압도적인 이미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하나의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은 [도둑들]을 떠올리게 하지만 이야기의 무게는 훨씬 더 묵직해졌다. 스케일과 비주얼 모두 블록버스터가 줄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지만 감독의 전작들을 생각해보면 아쉽다. 액션 스타로서 전지현의 압도적인 이미지에 비해 전체적인 짜임새나 긴장감은 느슨하다.

 

이화정<씨네21> 기자

  액션 시대극을 이끄는 여성상

 

시대에 투신한 여성을 통해 시대에 희생당한 여성의 비극을 보여준다. 정교하게 잘 짜여진 드라마다. 하지만 온전히 이 지점에 집중했더라면 더 밀도 높은 시대극이 되지 않았을까. 시종 눈길을 잡아끄는 액션과 시대상의 연출, 다양한 캐릭터들의 면면이 흥미롭지만 정작 구심점이 희박해지는 인상.

 

 

 

 

※결말※

 

 

영화 암살 결말입니다.

 

1949년 서울 반민특위 법정 엄석진 일제 치하 악질 -62세 염석진 대한민국 경찰은 투서에 의해 재판장에 앉아있습니다. 염석진은 말합니다. 나는 독립운동한 것 이외에는 한 것이 없다. 염석진은 암살 독립군 3명을 고발한 죄였으나 증인이 죽으로 해서 증거 불충분으로 공소가 취하되어 나오게 됩니다.

 

​염석진은 재판장에서 나와 미츠코가 보이는 것 같아 따라갑니다. 그리고 자기가 예전에 죽였다고 생각한 임시정부 시절의 명우를 만납니다. 그는 묻습니다.

 

"왜 동지를 팔았나"

 

염석진은 대답합니다.

 

"몰랐으니까..해방 될줄 몰랐으니까"

 

그리고 명우와 미츠코는 예전에 받았던 명령을 수행하게됩니다.

 

“염석진이 밀정이면 죽여라, 지금 수행합니다.”

 

그렇게 염석진은 미츠코와 명우의 총에 맞아 최후를 맞이한 후 영화는 끝이 나게됩니다.

 

이상 영화 암살 이였습니다.

 

 

 

영화 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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