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 (2012) 줄거리 및 결말포함 / 이정재 황정민 최민식
- 영화,드라마
- 2020. 3. 6. 10:16
영화 신세계(2012)
( 결말이 포함되어있습니다. )
네티즌 8.92
기자.평론가 7.22
영화 신세계(2012)
개요 : 범죄, 드라마 (한국)
버닝타임 : 134분
개봉 : 2013.02.21
등급 :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박훈정
▶영화 신세계 출연배우◀
▶영화 신세계 줄거리◀
세 남자가 가고 싶었던 서로 다른 신세계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
경찰청 수사 기획과 강과장(최민식)은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이 기업형 조직으로 그 세력이 점점 확장되자 신입경찰 이자성(이정재)에게 잠입 수사를 명한다. 그리고 8년, 자성은 골드문의 2인자이자 그룹 실세인 정청(황정민)의 오른팔이 되기에 이른다.
"우리 브라더는 그냥 딱, 이 형님만 믿으면 돼야!"
골드문 회장이 갑자기 사망하자, 강과장(최민식)은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신세계' 작전을 설계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후계자 전쟁의 한 가운데, 정청(황정민)은 8년 전, 고향 여수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친형제처럼 모든 순간을 함께 해 온 자성(이정재)에게 더욱 강한 신뢰를 보낸다.
"약속 했잖습니까... 이번엔 진짜 끝이라고"
한편, 작전의 성공만 생각하는 강과장(최민식)은 계속해서 자성(이정재)의 목을 조여만 간다. 시시각각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처한 자성(이정재)은 언제 자신을 배신할 지 모르는 경찰과, 형제의 의리로 대하는 정청(황정민)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
▶영화 신세계 리뷰◀
첫 번째 리뷰
경찰과 범죄조직의 대립. 영화는 처음 단순히 강과장(경찰)과 골드문(범죄조직)의 대립을 극중 이자성을 개입시키며 바꾸어 버린다. 8년동안 잠입경찰로서 그룹의 오른팔이 된 ‘자성’은 부인의 임신과 함께 자신의 ‘신세계’를 찾아 떠나고 싶음을 영화는 계속해서 말해준다. 하지만 그는 ‘경찰’이다. 강과장의 ‘그물 안에 걸린 물고기’인 신세인 그는 떠나고 싶다 고 해서 떠날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이것은 강과장(경찰)이 원하는 ‘신세계’를 위한 도구일 뿐이다. 그래. 그는 ‘까라면 까야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의 속내는 경찰도 골드문의 오른팔도 아닌 것이다.
“난 너희한테 도대체 뭐니? 하다못해 깡패새끼들도 저렇게 날 믿고 따르는데!”
끝까지 ‘자성’을 수단으로 이용하는 ‘강과장’과 다르게 범죄조직 내의 ‘브라더’인 ‘정청’은 그를 가장 아껴주는 형님으로 자리잡고, 비록 깡패새끼들이지만 자신을 믿고 따르는 후배들이 생긴다. 그는 슬슬 자신이 누구인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하셨지 않습니까!”
영화는 ‘이자성’이라는 인물과 함께 경찰과 범죄조직의 대립내용을 골드문 그룹내의 사망한 회장의 빈 공석을 채워 줄 내부대립으로 차차 바꾸어준다. 오로지 ‘이자성’이 개입한 일들로 말이다. 그가 빼내 온 자료로 강과장은 골드문 대립에 직접 개입해 이간질 시킨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작은 불만 켰을 뿐인데 내부에선 산불같이 타오르는 것이다. ‘정청’과 ‘이중구’의 대립을 시작으로 제 3의 인물인 ‘골드문’ 내의 유령세력 2인자 장이사의 개입까지. ‘자성’은 이것이 지쳐 끝내 바둑판을 깨버리고 ‘강과장’의 멱살을 잡는다. 이 바닥이 지겨운 것이 아니라 자신이 누구인지 이제 그만 알았으면 하는 실질적 갈등이다.
“그쪽이 너무 깊이 개입하시는 거라고요.”
‘정청’과 ‘강과장’의 만남에서 ‘정청’이 ‘강과장’에게 한 대사이다. 경찰들이 원하는 ‘신세계’는 범죄 조직들이 ‘경찰’ 아래에서 놀아나길 바라는 ‘신세계’다. 마치 바둑선생이자 동료였던 ‘신우’와 ‘자성’처럼 누군가는 한 수 아래에 항상 있어야 하는 것마냥. 흰 바둑(경찰) 아래에 검은 바둑(범죄조직) 처럼 말이다.
“예전에도 그런 변절자가 하나 있었지.”
‘강과장’이 말한 그 변절자란 처음 죽은 골드문의 회장이다. 한 때는 ‘경찰’이었던 그가 범죄조직을 택해 변절된 것이다. 하지만 자성을 통해 우린 골드문 전 회장의 모습이 어땠을지 살짝 예감해 볼 수 있다. 마치 ‘대부’가 되는 한 남자의 일생을 훔쳐보기라도 한 듯 말이다. 그런 회장을 죽인 일원 중 하나가 바로 ‘자성’이다. 회장의 오른팔,왼팔 격인 인물들을 하나씩 쳐내며 결국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아 간다. 그리곤 끝내 골드문의 석회장 또한 죽게 된다. 그것은 ‘자성’이 직접 나선 일이 아니지만 그가 경찰로서 도와준 셈이다. 하지만 그는 처음 씬에서 회장들의 인물들을 쳐내며 고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인 그가 왜 속 시원히 그들을 죽이지 못했을까.
“니가 경찰인걸 알면 그 깡패새끼들이 가만 있을까?”
사실 영화를 보면 ‘자성’의 진짜 신분을 아는 것은 고국장, 강과장, ‘신우’(송지효) 딱 셋이다. 심지어 ‘자성’에게 빨대를 꼽기 위해들어 온 부인조차도 그의 신분을 ‘깡패’로 알고 잠입된 것이다. 이것이 마지막 ‘자성’이 선택을 한 것에 한 몫 하는 셈이다. ‘연변 거지들’을 통해 강과장과 고국장을 죽인 것들 말이다.
처음 ‘강과장’을 찾아가던 씬, ‘폐쇄된 실내 낚시터’로 찾아가던 자성의 차. 신분 노출의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급하게 차를 세우던 ‘자성’은 그 때까진 ‘경찰’의 자성이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그 ‘실내 낚시터’에서의 자성의 장면은 그 곳을 급하게 떠나 ‘정청’에게 향하는 ‘자성’의 차였다. 그는 결국 범죄조직의 일원을 택했다.
“이게 썩은 동아줄이 될 줄 어떻게 아나. 까짓것 칼춤 한 번 쳐주겠어.”
VS “아따 브라더는 나만 믿으면 되야~”
영화가 후반부로 접어들며 ‘정청’도 ‘중구’도 자신의 마지막을 예감한다.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이 죽을 것임을 이미 알고 있는 것. 그리곤 ‘정청’은 ‘자성’의 신분을 알고 있었음에도 ‘자성’을 죽이지 않았고, ‘자성’이 이제 그만 선택해 스스로 골드문내의 실세가 되어 ‘정청’이 말하는 ‘신세계’를 만들 것을 얘기한다. ‘짜바리’,’짭새’의 아래에 있지 않는 ‘신세계’. ‘정청’의 죽음과 함께 ‘자성’은 병실 내에서 비로소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게 된다.(이 카메라 기법이 굉장히 특이했죠.) ‘가짜 세계’ 였던 범죄 조직을 택하며 그는 ‘정청’의 선물인 ‘가짜 브랜드 시계’를 망설임 없이 손목에 채운다. 이제 그는 선택한 것이다. 이 가짜 세계가 비로소 ‘신세계’가 되었음을.
‘자성’은 영화 내내 딱 두 번 담배를 핀다.
‘자성’이 러닝 타임 동안 담배를 꺼내는 장면은 무수히 많다. 하지만 라이터를 꺼내거나 담배를 입에 물고만 있는 장면이 전부다. 그런 자성이 딱 두 번 담배를 핀다. 첫 번째는 그가 ‘대부’가 되어 골드문 회장 자리에 앉아 자신의 ‘경찰 신분’ 신상명세서를 태워버리는 장면, 두 번째는 마지막 6년 전 여수에서 ‘정청’과 횟집에 들어가기 전에 장면. 둘 다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씬이며, ‘자성’이 담배를 피는 장면이다. 그게 ‘진정한 자성’의 모습이자 그가 ‘진짜’라고 생각하는 자신의 뿌리이다.
범죄조직과 경찰. 누가 선이며 , 누가 악인가? ‘실내 낚시터’에서의 ‘강과장’과 ‘인천 창고’의 ‘정청’ 누가 더 더러울까?
각자 바란 ‘신세계’는 그들의 희생으로 계획에 없던 새로운 ‘신세계’를 탄생시켰다.
첫 번째 영화를 보았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정청’ 역의 ‘황정민’씨. 이건 아마 <신세계>를 본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 않았을까? 그 정도로 너무 연기를 잘했기 때문이다. 그 다음 보았을 때엔 ‘이정재’와 ‘최민식’씨, 그리고 카메라 기법. 다시 보아도 이 세 명의 주연과 이를 받쳐주는 박성웅씨를 포함한 조연들이 너무 잘해냈다.
이 영화는 킬링 타임용이 아니라 진정한 한국식 ‘느와르’영화를 보고 싶다면, <신세계>를 보는 것, 분명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두 번째 리뷰
영화 초반 신세계는 강과장이 만든 프로젝트 이름이었고, 영화 중반 분에 가서는 이 남자들이 꿈꾸는 새로운 세상이었다. 진짜 그들이 꿈꾸던 신세계는 존재하고 있었을까?! 영화 속에서 그들은 각자 다른 세상의 신세계를 꿈꾸고 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다르지만은 않은 거 같기도 하다. 어쩌면 그들이 바라보는 신세계는 같은 곳일지도 모른다. 닿을 수 없는 막연한 곳 내지는 그냥 꿈으로 남는 곳이랄까?! 강한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고, 독하지 않으면 내가 죽을수도 있는 냉정한 곳! 신세계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말하기 위해 만들어진 하나의 꿈나라가 아니라 싶었다.
짙게 깔리는 무게감 속에 세 남자가 향하는 신세계는 이상적인 곳인 거 같기도 하면서, 왠지 더더욱 무서운 곳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정청이 자성에게 했던 마지막 말이나 자성이의 마지막 결단이 과연 그들이 바라는 신세계로 가는 길이 맞는지.... 결말까지도 마음을 쓸쓸하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영화의 분위기가 굉장히 무거운 편에 속하기도 했고, 빠른 스토리 전개가 아니라 느린 전개로 이어지는 분위기여서 그 묵직한 느낌이 그 안에 그들이 말하는 세상을 보여주는 것 같아 더 오래 기억에 남을거 같은 영화 신세계였다.
원래 들려주고 싶었던 신세계의 이야기는 영화 속 장면이 아니라 엔딩부분에 보여주었던 6년전의 이야기였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아마 신세계의 후속편이 나온다면 그 6년전의 이야기를 풀어내지 않을까 싶다. 오히려 그 이야기를 듣고 난다면 지금 보고 온 신세계만의 매력을 더 느낄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내가 본 신세계는 진한 남자의 향기를 가지고 있는 영화였고, 푹 빠져들수 있는 명품연기로 느와르라는 장르에서만 느낄수 있는 매력까지 느낄수 있게 해준 영화였다. 다소 무겁기도 하고, 건조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이것 역시 신세계만의 매력이 아닐까?! 신세계와 많이 비교를 하고 있는 무간도를 잊고 조금 더 인물의 심리에만 빠져든다면 신세계를 조금 더 재미있게 즐길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화 신세계 평점◀
영화 신세계는 대사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다시보고 또봤다. 인물 하나하나 몰입해서 다시보고나니 정말 명작이라는 생각이든다. 무간도의 큰 틀은 가져왔지만 감독만의 해석으로 훌륭하게 만들어낸 독창적인 영화다. 덧붙이자면 배경으로 깔리는 ost 테마곡 진짜 죽여주게 좋다.
영화 신세계는 정청이라는 너무 멋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황정민이 인상적이었다. 주차장씬과 엘리베이터씬도 기억에 남고, 특히 정청이 이자성을 창고로 불러서 전개되는 씬에서 긴장감 대박! 아무튼 간만에 수준높은 영화를 봐서 기분이 좋다.
영화 신세계는 캐스팅, 연기, 연출 모두 뛰어남. 음악도 적절. 완성도 높은 영화. 지루한 액션도, 과한 액션도 없었다. 영화관을 빠져나오는 순간, 당신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만족감에 젖은채 걸어나오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영화 신세계는 최근 본 영화 중 제일 낫다. 나는 비록 영화를 평론 할 입장은 아니지만 연기 스토리 연출 모두 평균 이상 이라고 여겨진다. 간만에 소장 가치 있는 영화
영화 신세계는 내용 자체는 무간도, 도화선(액션 느와르)등의 느와르물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관객을 휘어잡는 주,조연들의 연기력이 영화를 더 맛깔나게 만들었다. 황정민이나 최민식의 명품 연기는 물론이고, 이정재의 향상된 연기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영화 신세계는 좋은 시절 블리자드 같은 영화다. 유명한 원안을 가져와서 새로은 장르로 맛깔나게 버무렸다. 한국 조폭물을 '감정 액션'이라고 한다면 명백한 절정을 가지고 있는 영화. 아니, 다집어 치우고 배우들 연기만 보고 있어도 재미있다.
영화 신세계는 진짜 명작. 대단한 명작. 국내 느와르 중엔 당연 최고 수준이고, 장르 구분없이 생각해봐도 이만한 한국영화 없다.
영화 신세계는 정말 재밌다. 무간도와 비슷하다는데, 무간도도 4~5번 이상 봤었지만 분명 다르다. 전혀 다르다. 스파이라는 소재가 같을 뿐, 영화 자체의 느낌이 동일하다고까지 느껴지지는 않는다. 범죄와의 전쟁과 함께 한국형 느와르의 진화된 모습이 아닌가 싶다.
영화 신세계는 한국 영화에 이런 느와르 영화는 정말이지 5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영화다. 화려하고 겉치장하는 무리한 액션영화가 아닌 인물의 갈등과 심리를 제대로 표현하고 몰입하게 만든 진정 느와르 영화이다. 내용과 스토리 역시 완벽하다.
영화 신세계는 탄탄한 스토리에 명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작품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속편이 개봉된다면 꼭 보겠다.
영화 신세계는 한국 영화역사에 제대로 선명하게 박혔다. 연기가 아주그냥... 열번넘게봤지만 볼때마다 소름돋는다. 얼핏 잘못하면 망작이 될수있는 시나리오지만 배우들이 정말 심하게 잘살렸다.
영화 신세계에 박훈정은 무간도를 카피해서 무간도보다 더 뛰어난 영화를 만들어냈다. 그 뒤의 행보가 많이 아쉽긴 하지만 이 한편으로 평생 할일은 다 했다고 본다.
영화 신세계 기자.평론가 평점
▶김형석영화 저널리스트
먹이사슬의 수렁에 빠진 허무한 세계
언더커버로 조직에 들어간 경찰과 그를 '브라더'라고 부르는 보스. 냉혹한 경찰 수뇌부와 점점 수렁에 빠져드는 주인공. 결국은 추억도 의리도 정의도 모두 사라진 신(sin)세계.
▶이은선<무비위크> 기자
한국 갱스터 무비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 하드보일드한 세계에서 인물의 정체성은 곧 그가 처한 현실이다. 꽉 짜인 구조 안에서 정통 갱스터 무비의 문법을 구사한 [신세계]가 도달한 결론. 서사가 묵직하고 힘이 넘친다.
▶김현민<무비위크> 기자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실로 오랜만에 등장한 정통 하드보일드 누아르. '종합선물세트'가 영화의 미덕으로 각광받는 시대에 오직 하나만 파고든 영화라 반갑다. 권력이 어떻게 이동하는지에 대한 신랄한 보고서.
※결말※
영화 신세계 결말입니다.
황정민(정청)은 주자창에서 박성웅(이중구)의 수하들이 정청을 습격하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혈투가 벌어집니다. 이 사고로 정청은 중상을 입게되니다.
사실 정청과 이자성(이정재)은 같은 화교 출신이며 6년 전부터 같이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영화 신세계 반전은 여기서 나옵니다. 병원에 달려간 이자성, 그에게 정청은 죽어가면서 한마디 합니다.
"이제 고만 결정해라"..."내 사무실에 가면 선물하나 남겼을거다"
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정청은 이자성앞에서 숨을 거둡니다.
정청의 장례를 치룬 후 이자성은 사무실로 돌아와 정청이 말한 시계와 서류봉투를 보게 됩니다.
그 서류 봉투안에는 이자성의 경찰인사기록카드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것은 이자성이 스파이인 줄 알면서도 형 동생 하던 의리 때문에 눈감아주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강과장(최민식)은 경찰 내부자료에서도 이자성을 지웠으니 그가 경찰 스파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이제 이자성, 강과장, 고국장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서둘러 조직을 차지하라고 하는데, 역시나 이자성의 안전은 생각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이중구가 출소하게됩니다.
그리고 이자성은 부하를 보내서 이중구를 죽여버립니다.
이정재가 실권에 나서기로 한 것입니다.
자신의 앞에 방해되는 고국장뿐만 아니라 강과장도 죽여버리게되죠
감시나 하고 하찮게 여긴 경찰보다 형제 같았던 황정민의 말을 따르기로 한 것입니다.
결국 이자성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이상 영화 신세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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