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2014) 줄거리 및 결말포함 /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영화 명량(2014)

 

( 결말이 포함되어있습니다. )

 

영화 명량


영화 명량

ROARING CURRENTS, 2014

 

관람객 8.88

네티즌 8.44

기자.평론가 6.29

 

개요 : 액션,드라마 (한국)

버닝타임 : 128분

개봉 : 2014.07.30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감독 : 김한민


▶영화 명량 출연배우◀

영화 명량

 

▶영화 명량 줄거리◀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 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류승룡)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12척의 조선 vs 330척의 왜군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영화 명량 관람추이◀

영화 명량

▶영화 명량 리뷰◀

 

첫 번째 리뷰

 

영화 명량

'명량'은 '최종병기 활'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 만든 영화로 '한국의 알파치노'라고 불리는 연기파 배우 최민식을 비롯해 류승룡, 대세남 조진웅 등이 주연 맡아서 영화의 기대감을 한 것 높여준다. 이 영화는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제목 '이순신'이 아닌 왜 '명량'으로 되어있을까? 이는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이기보단 장군의 여러 업적중 '명량대첩'에 관해 중점으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명량대첩이란? 정유재란 때인 즉, 임진왜란이후 다시 왜군이 조선을 재침하는 때인 이순신장군이 명량(전라남도 진도와 육지 사이의 해협)에서 왜군을 물리치고자 12척의 군선을 이끌고 엄청난 수의 왜군과의 싸워 대승을 거뒀다. 이 대첩이 이순신장군이 얼마나 전략, 전술가로 뛰어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영화 명량

그 당시 이순신 장군은 12척의 배로 100여척이 넘는 왜선들을 상대했는데 영화속의 전투의 장면은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엄청나게 웅장한 사운드와 스펙터클한 규모! 명량은 이 부분에 중점적으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으며 긴장감과 박진감이 절묘하게 어울려져 있다!! 영화 초기에 내용이 어렵다고 어려운 말이 많이 나온다고 몰입이 안된다고 잠이 깜빡 올 수 있지만 영화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나오는 전투씬에서는 앞전에 내용은 잠이 잊어도 된다 ㅎㅎㅎ 특히 단 12척의 배로 수 많은 왜선에 맞서 싸우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은 정말 우리를 울컥하게 만든다. 압도적인 적수의 밀림으로 두려움에 떨고 있는 그들에게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준다.ㅜㅜ 또한 이 영화를 보면서 영화 '300'의 장면이 오버랩되기도 했지만 명량만의 우리의 가슴을 울리는 정서적, 서정적 감성 포인트는 더 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이 영화의 이순신 역활을 맡은 최민식은 정말 압도적인 포스로 장군의 역활을 충실히 수행한다. 이번에 무슨상을 받아도 받을듯!! ㅎㅎㅎㅎ 매우 중후하면서 왜군도 두려워하는 압도적인 카리스마!!! 최민식이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완전 멋지다!! ㅎㅎㅎ 단, 영화속에 수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지만 비중이 전투씬으로 많이 몰리다보니 각 캐릭터만의 특징은 좀 아쉽다. 특히 류승룡이랑 진구 ㅠㅠ 물론 각자의 위치에서 캐릭터에 몰입하지만 오히려 너무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자함에서 다소 산만함을 야기하기도 한다. 그렇다. 이 영화의 포인트는 전투다! 전투씬빼면 시체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순신 장군의 파란만장한 인생의 스토리는 없다.

 

 

두 번째 리뷰

 

영화 명량

또 다시 한 편의 영화가 천 만 관객 동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범상한 일로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엔 그 추세가 남다르다. <명량>은 8월 8일 현재 개봉 11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동원하였다. 이는 한국영화 역사상 최단기간 800만 관객 돌파로 기존 기록을 6일이나 단축한 결과라고 한다. 이 기세라면 관객수 1500만도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1500만 관객 동원을 단순히 <도둑들>(최동훈, 2012)보다 200만 명 더 본 결과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진 않다. 하나의 산업적 예시. 관객수 1500만의 벽이 뚫린다면 순수 내수 시장만으로 제작비 200억 이상의 영화가 제작되는 환경이 구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즉 <명량>의 흥행 추이는 대한민국 제도권 영화 시장의 생태를 바꿔버릴 만한 행보일지도 모른다. 간단하게 말해서 가히 전례 없는 신드롬이라고 부를 만한 수치다. 지금 대중은 미친 듯이 <명량>에 몰리고 있다.

 

그런데 가공할 만한 흥행속도에 비해 의외로 <명량>이 불러일으키는 반향과 파급력이 ‘신드롬’이라 부를 만큼 그리 압도적인 것 같진 않다. 외려 그 무지막지한 흥행 추이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반응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명량>을 마주한 대중들이 느끼는 모종의 피로감이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 이미 많은 이들이 <명량>의 흥행을 설명하는 각자의 가설을 내놓았다. 누군가는 영화 자체의 완성도 덕분이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이순신이라는 영웅 덕분이라고 말하며, 누군가는 스크린 독과점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어느 것도 영화의 비정상적 흥행(과 대중의 피로감)을 자명하게 설명하는 원인으로 기능하지 않는다. 차라리 이렇게 말하는 건 어떨까. 천만 영화를 둘러싼 각종 담론의 무의미한 반복이 피로를 증폭시키는 것이라고.

 

영화 명량

그 담론의 중심 키워드는 아마도 ‘힐링’과 ‘리더’일 것이다. 유행이 지난 것처럼 보였던 이 두 단어는 매년마다 망령처럼 되돌아오고 있다. 시작은 <광해>(추창민, 2012)이었다. 정치의 해인 2012년 가을에 개봉한 이 영화는 단숨에 천만 관객을 동원하였다. 모두들 광해 같은 리더가 우리를 구원하리라고 생각했다. 3개월 뒤,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이듬해 <변호인>(양우석, 2013)이 도착했다. 모두들 노무현 같은 리더가 우리를 우울에서 구출하리라고 생각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변호인>이 무엇을 바꾸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변호인>이 취사선택한 영웅서사가 지니는 위험성에 관해선 이미 개봉 당시에 글로 남긴 바 있다. 모두가 두 영화를 도구 삼아 정치의 본질에 관한 소설을 써냈다. <광해>의 경우는 거기 없는 것(정치적 담론)을 굳이 끄집어내면서, <변호인>의 경우는 거기에 분명히 있는 것(노무현)을 외면해가면서 말이다. 다음해 <명량>이 출현한다. 이 영화는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천만 관객이 응답한 영화다. 이순신의 리더십은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아니면 또 다른 돌림노래의 한 구절로 머물게 될까.

 

질문에 답하기 위해 <명량>의 내부로 돌아올 필요가 있다. <명량>은 명량해전 직전의 상황을 묘사하는 전반부와 본격적인 해전의 전황을 보여주는 후반부로 나뉜다. 전반부를 채우는 건 리더로서의 이순신의 딜레마와 그에 대한 영화적 질문이 아니라 시간에 따라 모습을 달리할 뿐, 확장되거나 깊이를 담보하지 않는 단발적인 위기의 나열이다. TV 다큐멘터리와 재연드라마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듯한 영상과 성의 없는 캐릭터들의 등/퇴장, 여기에 이순신의 강박적인 명대사 퍼레이드로 점철된 1시간가량의 전반부를 무사히 버티면서 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돌려 말할 것 없이 <명량>의 전반부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후지다.

 

영화 명량

신기한 건, 놀랍게도 많은 관객들이 영화의 내적 빈곤함을 지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신 그들은 영화 내내 주문처럼 나열되던 이순신의 어록과 선택에 주목한다. 이를테면 극중 이순신의 아들 이회는 오로지 아버지의 판단력과 통찰의 위대함을 감탄하는 역할로만 사용된다. 이순신과 이회가 대화하는 장면의 대부분은 적어도 영화를 평가하는 입장에서라면, 캐릭터의 도구적 사용과 주제 전달의 촌스러운 방식을 비판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관객은 “충은 임금이 아니라 백성을 향한 것”이라는 이순신의 말을 기억한다. 왜 그 장면이 그 맥락에 등장하는지 영화도, 관객도 질문하지 않는다. 영화 안에서 장면과 이야기가 성립될 수 있는 핵심적 질문과 요구를 모두 무시하고 그럴 듯한 이미지 메이킹으로 봉합하는 것이다. 이렇게 바꿔 말할 수 있겠다. <명량>은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들 중 가장 헐거운 구성을 지닌 영화다. 이전의 천만 관객 영화들은 대체로 관습적인 구성을 갖추고 있었지만 적어도 허술하지는 않았고 때문에 그나마 영화의 대박을 납득할 수 있었다. 이는 곧 관객이 <명량>에서 보는 것은 영화가 아닌 이미 알고 있는 기존의 정제된 영웅 이미지이지 않은가, 라는 의구심으로 연결된다.

 

전반부의 지루함을 하나의 특정 전투에 집중한 구성의 일환으로 변호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해전이 시작되는 후반부에서도 영화는 전반부의 단점을 고스란히 이어간다. 간단하게 말해서 아직도 이순신이 어떻게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끌게 된 건지 잘 모르겠다. 영화는 이순신의 전략과 전투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않고 시각효과로 눈을 멀게 한 뒤, 전투의 승패와 인물들의 생사여부가 담긴 정보를 전달할 뿐이다. 영화가 실제의 해전을 얼마만큼 충실히 고증했는지는 확인해보지 않았다. 그러나 적어도 <명량>에서 구현된 명량해전은 지독하게 지루하다. 여기엔 상황을 구축해내는 숏과 동선의 체계도, 영화적 구성도 부재한다.

 

<명량>의 흥행에 대해 누군가는 간단하게 말한다. 그건 현실에서 보기 힘든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현실의 한심한 리더들에게 지친 대중의 잠재의식이 이순신 장군을 향한 열망으로 소환된 것이다. 과연 그런가? 정녕 이 영화 안에 리더로서의 이순신의 딜레마를 질문하는 대목이 있던가. 오히려 <명량>은 영화 내내 이순신을 홀로 두지 않는다. 지지부진한 위기 상황이 반복되면서 명량해전이 시작될 때까지 시간을 때울 뿐이다. 사실상 <명량>이라는 영화 속 이순신 캐릭터의 설립은 관객의 뇌 속에서 기존의 원형적 이미지로 작용한다. 영화는 이순신에 대한 재해석과 질문의 자리를 빈 칸으로 되돌려준다. 돌려 말할 필요 없이 <명량>에 백성을 위한 영웅의 면모와 진정한 리더로서의 모습은 존재하지 않는다. 영화는 이를 묘사한 적도, 설명한 적도 없으며 방점을 두지도 않았다. 언제부터 맥락 없이 던져지는 몇 마디 대사와 그럴싸한 의미를 실어 나르는 평면적인 행동이 영화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었는가. 관객들은 당최 영화의 어떤 장면을 보고 <명량>의 이순신을 진정한 리더라고 말하는 건가.

 

영화 명량

해전이 펼쳐지는 후반부에 이르면 최소한의 디테일과 리얼리티도 실종된다. 주제를 끼워 맞추기 위해 백성들이 작위적으로 동원되는 장면에서 특히 그러하다. 정씨 여인이 바다를 사이에 두고 죽어가는 임준영의 말을 알아듣고 치마를 펄럭이는 장면, 십 수 명의 백성들이 손으로 판옥선을 소용돌이에서 끄집어내는 장면에 이르면 지구의 물리법칙을 무시해버리는 그 실험적 상상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 쳐다보기 민망한 묘사는 본편의 얄팍한 전략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영화는 ‘백성이 이순신과 함께 싸우며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다’라는 의미를 덧씌울 뿐, 이를 어떤 영화적 양식으로 구현할지 고민하지 않는다. 그저 의미와 교훈을 전달하고 싶다면 굳이 영화로 만들 필요 없이 TV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명량>은 구체적 묘사와 최소한의 리얼리티 보존에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 그리고 이에 화답하듯 관객 또한 이를 따져 묻지 않는다. 느슨히 포장된 영웅의 외형과 놀랍도록 단순하게 요약된 주제의식. 이것이 지금 우리가 직면한 시네마인가.

 

전투가 일단락되자 배 안에서 누군가가 말한다. “우리가 이렇게 개고생한 걸 후손들이 알까?” 누군가 대답한다. “모르면 호로자슥들이지” 이 대화가 오가는 순간, 관객의 입장에서 민망함을 참을 수 없었다. 주제를 끼워 맞추기 위해 전투가 펼쳐지는 몇몇 장면에서 백성들이 작위적으로 개입하는 대목은 그나마 버텨볼 만하다. 그런데 이 장면은 정말 견디기 힘들다. 해당 대사를 기입하여 주제를 노골적으로 가르치려 들 때, 영화는 관객과의 사적인 만남을 중단하고 우리를 애국심을 가지고 책임 있는 행동을 수행해야 할 국민의 한 사람으로 호명한다. 그들의 대화는 고증의 산물이 아니며 명백한 의도를 지닌다. 대화라기보다는 차라리 스크린 밖의 현재의 시간을 살아가는 ‘후손’들을 향해 발사되는 계몽적인 연극에 가깝다. <명량>은 고문 받는 단독자의 얼굴에서 출발하여 백성들의 인공적 대사를 통해 민족주의에 호소하는 이상한 방식으로 끝맺는다. 이것이 영화가 생각하는 ‘백성을 향한 충’이라면 나는 그 결론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

 

다시 질문하고 싶다. 정말로 그게 거기에 있었던가. 나는 관객이 <변호인>과 <명량>이라는 어느 특정한 영화를 보는 게 아니라 노무현과 이순신이라는 원형적 영웅의 우월함을 (재)승인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명량>은 영화를 이루는 거의 모든 요소가 구제불능 상태인 영화다. 그러나 스마트폰과 페이스북 세대의 관객은 이를 전혀 개의치 않는다. 스마트폰을 손에 쥔 채, 타임라인 사이를 빠르게 옮겨 다니는 이들에게 서사와 화면구성과 장면의 전후 맥락은 더 이상 감상의 고려 대상이 되지 않는다. 남은 건 극도로 단순화된 한 줄의 의미가 유일하다. 우리는 마녀만 갈아 치워가며 사냥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구원자조차 주기적으로 바꿔가며 카타르시스를 체험한다(고 믿는다). “신파는 패배만 거듭하는 한국 서민의 변형된 저항의 형태이며 마조히즘에 의한 자기해방의 수단”이라는 한국 신파영화 사조에 대한 이영일 평론가의 지적은 문장 속 ‘신파’의 자리가 괄호 쳐진 채로 2010년 이후 대한민국에 적절히 도착한다. 저 많은 관객들이 특정한 영화를 보고 정말로 구원을 바라는 것인지, 정말로 ‘힐링’을 경험한 것인지 의심스럽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이상한 착각 혹은 습관을 반복하는 것은 아닌가. 빠른 소비와 빠른 망각, 그리고 끝없는 되풀이. 현상의 원인은 바라보지 않은 채 초조함에 시달리며 표백된 영웅의 승리담을 통해 일시적 자위행위를 반복하는 것. 이것이 지금 극장에 자리한 우리가 실행하는 기괴한 제스처이다.

 

▶영화 명량 평점◀

영화 명량

영화 명량은 국가에 버림을 받아도 의리로 지키려는 충신. 피를 흘리면서 싸우는 군인들의 투지. 두려움을 넘어선 백성들의 의지. 소중한 가족들을 잃은 민족의 한... 슬픈 명작이었습니다.
영화 명량은 작금의 이시점에 국가가 혼란하고 위태할수록국가를 직간접으로 책임지고 있는 리더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리더의 마음이 한치의 흔들림없이 무엇을 향하고 있어야 하는지를 세치의 혀가 아닌 온몸으로 400년전 구국의영웅이 2014 우리에게 벅찬 울림을 전한다
영화 명량에서 "내가 제일로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순신이며, 가장 미운사람도 가장 좋아하는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흠모하고 숭상하는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죽이고 싶은 사람 역시 이순신이며, 가장 차를 함께 하고 싶은 이도 바로 이순신이다" -와키자카 야스하루-

 

영화 명량

 

영화 명량은 감동을 넘어서 엄숙하기까지 했던, 말 그대로 명량 그 자체였다. 영화에 정말 공을 많이 들인 게 느껴졌고 특히 최민식님의 이순신 장군은 대사가 얼마 없는데도 그만이 주는 압도감에 스크린을 뛰어 넘어 가까이에서 살아 숨쉬는 듯 했다. 단연 최고의 배우!
영화 명량은 영화의 plot부터 음향효과 배우들의 연기들 정말 감동이었습니다배우 최민식씨의 이순신장군도 정말 멋졌으며 이순신장군이 또 한번 대단하다는것을 새삼 깨닫게된 영화였습니다.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칠 수 없을만큼 대단한 말이 필요없는영화입니다
영화 명량은 재밌다는게 정말 볼만 하다는 말이고 최민식으로 안보이고 진짜 이순신으로 보여서 계속 눈물을 흠칫흠칫함..이미 아는 얘기지만 그 얘기를 영화로 보니까 실제 있었던 일이라는게 생생해서 더 슬펐고 맘아프고 진짜 최고였다

 

영화 명량

 

영화 명량은 영웅을 원하는 현재의 시류를 타고 영웅이순신의 이름으로 흥행중인가보다. 작품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이순신의 인간적인 고뇌도 잘 표현되지 못했고 캐릭터 묘사와 전투의 사실성도 엉망이었다. 이정현과 진구를 통하여 신파를 시도하였지만 이또한 실패한 듯하다.
영화 명량은 얼마나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평가들을 하셔서 평론가들 평이 요 따위 인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한국 영화중에는 이 영화가 최고인거 같네요.. 3부작으로 한산도, 노량이 나온다고 했던거 같은데 제발 연작으로 나와주길 바랍니다.
영화 명량에서 역시 최민식씨네요. 가슴 뭉클한 감동 여전합니다. 이순신이란 분에대해 역사적인 공부 조금만 더하고 보심 더 재미날듯합니다. 암튼 간만에 좋은영화 봤습니다.

 

영화 명량

 

영화 명량은 그냥 보는 내내 가슴 깊이속에서 말로 표현못한 지금 내 모습에 대한 반성과 선조들에 대한 감사함이 함께했다.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제가 군입대 전 이걸 봤다면 아마 더욱 열심히 임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영화 명량은 통쾌하게 보긴했다. 하지만 영화의 치명적인 단점은 왜놈 수군을 잔뜩 힘만 들어가고 전술적으로 너무 허약하게 다뤘다는 점이다. 그때문에 이순신 장군의 지략이 오히려 별것아니고 애들 데리고 노는 듯한 느낌을 줬다.
영화 명량은 영화보는 내내 이순신이라는 인물이 궁굼해졌습니다.머리속에 학습적으로만 그려졌던 이순신이라는 인물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졌고 60분간의 명량해전 씬은 정말이지 대박이었습니다. 2014년 개봉작중 가장 최고의 영화로 뽑고 싶습니다.

 

영화 명량


▶영화 명량 기자.평론가평점◀

 

김형석영화 저널리스트

해상 최대의 작전

 

캐릭터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이나 당대에 대한 역사의식이나 고증의 완벽함에 대한 기대는 접어두자. 한 시간 동안 펼쳐지는 해상 전투 신의 스펙터클 액션으로 모든 걸 퉁친다.

 

백은하영화 저널리스트

외로운 '충무로' 이순신, 최민식

 

수식 없는 묵직한 정공법으로 끝까지 밀어붙인다. 비장하고 진지하고 숙연하다. 해전 신의 놀라운 밀도에 비해 이순신을 제외한 캐릭터들의 아쉬운 배치와 활용은 극의 밀도를 떨어뜨린다.

 

영화 명량 결말

영화 명량 결말입니다.

 

다른 휘하 함선들이 겁을 먹고 주저하는 가운데, 이순신은 대장선을 타고 앞장섭니다. 하지만 왜군의 공격을 버티기가 어려워지고 배를 이동하지만, 왜군 대장 구루시마는 대장선에 옮겨 가서 백병전을 하라는 명을 내립니다. 조선 수군은 아직도 대장선을 구하러 오지 못하고, 명량 중에서 줄거리 최대의 백병전이 시작됩니다. 이때 혼자서 투혼을 부리는 대장선을 보던 안위가 결심을 하고 구하러 달려갑니다.

 

끝내 대장선의 화약도 다 떨어지고 왜군은 화공선을 보내서 이순신의 배를 불태우려고 시도합니다. 임준영은 멀리서 아내에게 신호하여 조선 수군들이 화공선을 보도록 요청하라고 합니다. 아내와 백성들의 눈물겨운 노력 덕에 안위가 화공선을 저지하고, 대장선이 무사한 모습을 보자 용기가 솟은 조선 수군들도 명량해전에 참가하게 됩니다. 갑자기 뛰어드는 조선 수군의 용기에 왜군은 당황하여 서로 협조를 못하게되고, 이에 분노한 구루시마는 직접 이순신의 배로 달려드는데 갑자기 일어난 바다 회오리에 두 대장선이 휘말리게 됩니다. 드디어 대장끼리의 대결, 영화 명량 전투의 결말은 이순신의 승리였습니다.

 

전투에서 구루시마는 목이 잘리고 백성들이 직접 나서서 회오리 속의 이순신을 구해냅니다. 물쌀의 방향은 바뀌고, 조선군의 판옥선들은 물쌀을 타고 속도를 높여 왜군선을 들여박습니다. 선봉의 왜군선들은 격파당했고, 후방의 왜군선은 지원할 수 없으니 퇴각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이제 명량 영화의 줄거리는 갈대밭을 걷는 두 부자를 보여줍니다. 아들 '이회(권율)'은 아버지 이순신에게 묻습니다. 마지막 전투에서 회오리가 다른 왜선을 막아준 것과 백성이 나선 것 중에 어떤 것이 "천행"이었냐는 질문에 이순신은 대답합니다. 천행은 백성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장면이 바뀌어 한산도의 거북선을 보여주면서 영화 명량은 최종 결말 장면은 한산도대첩을 암시하고 끝이 납니다.

 

이상 영화 명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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