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쓰백 (2018) 줄거리 및 결말포함 / 한지민 김시아

영화 미쓰백 (2018) 

 

 

 

( 결말이 포함되어있습니다. )

 

 

 

 

미쓰백

 

 

 

 

 

평점

 

미쓰백

 

관람객 9.25

네티즌 9.09

기자.평론가 6.11

 

영화 미쓰백(2018)

개요 : 드라마 (한국)

버닝타임 : 98

개봉 : 2018.10.11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이지원

 

 

 

출연배우

 

 

미쓰백

 

 

 

성별,나이별 관람추이

 

 

미쓰백

  줄거리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매 순간 날 배신하는 게 인생이야”

 

스스로를 지키려다 어린 나이에 전과자가 되어 외롭게 살아가던 백상아

누구도 믿지 않고 아무것도 마음에 두지 않던 어느 날

나이에 비해 작고 깡마른 몸, 홑겹 옷을 입은 채

가혹한 현실에서 탈출하려는 아이 지은을 만나게 된다.

 

왠지 자신과 닮은 듯한 아이 지은을 외면할 수 없는 상아

지은을 구하기 위해 세상과 맞서기로 결심하는데

 

이런 나라도, 같이 갈래?”

 

 

미쓰백

 

 

  리뷰

 

"깊고 오랜 상처를 지나 ''를 마주하다."

 

어렸을 적 받았던 학대로 깊은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던 여자가 자기와 너무 닮은 소녀를 만났습니다. 소녀와의 만남을 통해 과거 자신의 상처를 돌아보고 너무나 미워했던 어머니를 이해하게 되면서 용서와 회복의 기회를 갖게 됩니다.

또 피 한 방울 안 섞인 관계지만 병원에서 수술 받을 때 보호자 란에 이름 적을 수 있는 관계 - 가족이 되어 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상처로 아파하고 있는 미쓰백을 투박하지만 믿음직스럽게 지켜주는 형사님도 참 든든하고요~

영화 초반부엔 너무 애처로워 안타까운데 흐믓한 마음으로 극장을 나와서 참 좋네요~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는 스토리, 배우들의 디테일한 연기와 설정이(마지막 장면에서 미쓰백이 얼굴 왼쪽을 머리로 가린 부분 등) 훌륭합니다.

올 가을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피 묻은 고리를 끊고 다시 잇는 것

 

 

영화는 가정폭력이 낳은 가정폭력과 가정폭력이 낳은 세상에 무기력한 사람들을 다루고 있는데요.

무책임한 사람이라고만 보여졌던 지은의 아버지 역시 어릴적 가정 폭력으로 만들어진 인물로 그것의 대물림을 상징합니다.

자신도 가정폭력을 당했으면서 아이의 고통과 상처에 아랑곳하지 않는 폭력의 일상화를 그린 무서운 그림이었습니다.

그는 피가 잔뜩 묻은 고리를 아무생각없이 물려주는 사람이었고 미쓰백의 어머니는 더 나쁜 상황전에 고리를 끊으려 한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물려받은 이들 모두 상처가 남았지만 미쓰백의 선함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아이를 도와주며 피를 씻어주려 합니다.

우리 모두가 아이들을 위해 추구하고 나아가야할 올바른 방향입니다.

또한 미쓰백 범죄에 대한 이해 없이 단지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경찰들도 무시하고 차별하는 사회 단면을 보여줍니다.

전반적인 구조는 총과 살인만 없을뿐이지 '아저씨'와 아주 비슷합니다.

아저씨는 특수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액션에 초점을 맞췄다면 미쓰백은 아동학대라는 사회문제에 더 다가갑니다.

이렇게 진지하고 반드시 우리가 아로 새겨야할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영화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형사인 장섭 (이희준)이 지은의 친구와 동거녀의 아동학대를 밝혀내고나서부터 감독이 욕심을 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애인이 경찰에 잡힌 상황에서 아이를 죽이면 되는거 아니냐는 동거녀인 주미경 (권소현)의 다소 설득력 없는 발상과

 

아이를 없애겠다는 주미경을 옆에서 도와주는 그 여성의 역할을 보니 감독이 작정하고 액션이나 특정한 상황을 만들고 싶은가 했습니다.

아무래도 확실하고 긴장감 넘치는 후반부를 노렸던 것 같은데 중후반까지 잘 이끌어왔던 내러티브를 깨버리는 역효과가 났습니다.

아이를 찾는 과정이나 미쓰백과 실랑이 하는 과정도 촘촘한 스릴러를 느낄세 없이 진행되는 바람에 아쉬웠습니다.

미쓰백과 지은이 거의 마지막에 나누는 대화 '이런 나라도 같이 갈래?''같이 가요'가 다소 작위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미 둘은 모텔에서 서로를 지켜주겠다는 감정적 교감을 나눈 상태이기때문에 굳이 한번 더 감동을 위한 노림수가 아쉬웠으며

미쓰백은 지은이 잠들때 혼자 울었으니 차라리 마지막은 둘이 부둥켜 앉고 엉엉 우는게 낫지 않았나라며 마음대로 상상해봅니다.

가장 감동받은 장면은 미쓰백이 지은을 구한 장면도 아니고 마지막에 그들이 벚꽃 내리는 학교에서 만난 장면도 아닙니다.

 

오히려 지은이 장접과 장섭 누나집에 머물게 되고 아침에 일어나 함께 밥상에서 밥을 먹는 그 평범한 장면이 가장 감동적이었습니다.

드디어 소녀에게 가족이 생겨 말없은 있지만 옆에 있는 존재 자체가 평화로운 그 장면을 보며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이것은 미쓰백이 지은에게 말했던 것, 해줄 수 있는 것도 없고 돈도 없지만 옆에서 지켜준다는 약속을 장섭을 통해 지킨 것입니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의 마지막 장면, 송강호와 아이가 함께 따뜻한 밥을 먹는 그 장면처럼요.

이 영화를 감독한 이지은 감독은 미쓰백이 데뷔작인데 나름 괜찮은 영화를 만들어냈으니 다음이 기대됩니다.

 

 

 

 

미쓰백

 

  영화 미쓰백 평점

 

영화 미쓰백은 한지민의 연기에 감탄하면서 봤다 특히 공사장에서 펼쳐지는 여자들의 싸움을 보면서 실제 싸움을 보는거 같아서 생동감이 느껴졌고 클로즈업 장면이 많아 인물들의 세세한 표정이 잘 담겨져 좋았다.
영화 미쓰백은 배우들의 모든연기 열연에 큰 박수를 이런사회에 학대받은 아이들이 아직도 있다는것에 엄청 화가 난다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안도록하기위해 모든 국민들이 꼭 봐야할 영화입니다
영화 미쓰백은 무겁고 함부로다루기쉽지않은소재. 한지민의 굉장한연기력에감탄 보는내내 입술을 깨물고보다가 영화가 끝나고도먹먹함에 한동안 일어나지못했다.

미쓰백

 

영화 미쓰백은 사회 문제였던 어린이 학대/방임 문제에 대한 영화임. 배우들 연기 최고였음 찍으면서 정말 고생하셨네요. 아역들도 연기하느라 고생했어요. 가슴이 날씨만큼 시린 영화였음.
영화 미쓰백에서 김선영 배우 정말 볼 때마다 놀랍다. 작은 비중이어도 강한 존재감 영화의 맛을 살려주는 대단한 배우! 주연배우에 대한 얘기는 이미 많아서 남겨봅니다
영화 미쓰백은 배급사가 작아서인지 오전8시에만 하길래 조조영화보고 왔는데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정말 많은걸 깨닫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미쓰백

 

영화 미쓰백은 한지민의 변신은 옳았고 모든배우들 연기에 감동했다. 무엇보다 우리가 알아야하고 봐야하는 영화. 보는내내 백상아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다.
영화 미쓰백은 아이가 등장하면서 부터 한지민 감정선이 살아나는듯 그때부터 몰입해서 봤네요..,조연 아역 할거없이 연기 진짜....영화 색채도 좋고 대사도 좋고 말 하고자하는 메세지 전달도 괜찮았던 좋은영화 였습니다 먹먹하네요...
영화 미쓰백은 일부러 울리려하거나 강요하지않는데 계속 설득당하는 영화. 두번보면 더 좋을 영화.두번째 다시 볼때,아이의 손가락에 붙혀진 밴드가 미쓰백의 모든것을 말해주는 그 연출이 넘 좋았어요.이 시기쯤 다시 보시길!!!!

미쓰백

 

영화 미쓰백은 평소에 쥐어짜내는 억지설정 신파극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허나, 미쓰백은 굉장히 원색적인 슬픔을 자아내기에, 목을 놓고 꺼이꺼이 울었습니다.
영화 미쓰백을 보고 엄청 많이 울었다. 평 원래 잘 안쓰는데 모두가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어서 별점이랑 코멘트 남긴다.. 여운이 정말 많이 남는다. 이런 나라가 너무 싫고 한지민이 너무 좋다.
영화 미쓰백은 상아가 지은이를 도와주려고 하는게 모성애가 아닌 동질감으로부터 나오는 연대라는 것도 좋고 마지막에 그 형사랑 결혼해서 캐릭터 이미지 붕괴나 영화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걸 흐릴까 걱정했었는데 안 그래서 진짜 더 완벽함 마지막이 인상깊었다 보통 뻔한 영화 같았으면 엄마라고 부르면서 끝났을텐데 이거는 모성애가 아닌 여성들의 연대 이야기라 끝까지 미쓰백이라고 부르는거.. 정말 세심한 영화.. 너무 좋다 그냥 완벽함

미쓰백

 

영화 미쓰백은 미리 내용을 알고 들어갔음에도 매순간 몰입하며 볼 수 있었습니다. 연출과 한지민 씨의 연기가 매우 뛰어났고, 감정적으로 북받쳐 오르는 순간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웰메이드 영화를 봐서 영광이었습니다.
영화 미쓰백은 마음이 너무 먹먹해지는 영화입니다이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실화라는것에 더 마음이 아픈데요 저는 이 영화를 보고 한지민이라는 배우를 다시보게 됬습니다 언제든 다시 재상영을 한다면 주위 지인들과 함께 다시 극장을 찾고싶네요 여운이 긴 영화입니다
영화 미쓰백을 보는 동안 가슴이 먹먹해 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한지민씨의 연기 변화에 찬사를 드리며, 아동학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미쓰백

 

 

 

 

  기자.평론가 평점

 

▶이은선영화 저널리스트

차가운 세상 끝, 연대의 온기로

 

여성=모성이라는 막연한 고정관념 대신, 사회의 그늘 아래서 같은 상처를 알아본 이들의 연대를 이야기한다. 따라서 이 영화는 단순히 성인 여성이 학대당하는 한 아이를 구하려는 시도에서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간다. 허술한 사회적 안전망 아래 아동학대의 실상이 얼마나 복잡한 양상으로 이뤄져 있는지 그 현실을 충실히 고발하려는 작품이기도 하다. 모든 배우의 연기가 출중한 가운데, 한지민이 연기한 백상아는 한국 영화 여성 캐릭터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얼굴 중 하나로 거론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미쓰백, 드디어 합당하게 불리워질 배우 한지민의 새 이름이다.

 

 

 

이지혜영화 저널리스트

조건 없이 내미는 어른의 손

 

<미쓰백>에는 학대받는 아이(김시아)와 그를 둘러싼 다양한 어른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다 자라서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라는 사전적 의미에서의 어른은 거의 없다. 오히려 여전히 불량 청소년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 보이는 미쓰백(한지민)이 진정한 어른에 가깝다. 그는 도움이 필요한 이에게 조건 없이 그것을 제공하고 책임을 진다. 제 자신의 상처 역시 제대로 아물지 않았지만 또 다른 약자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미쓰백은 연대란 무엇인지 보여준다. 한지민은 지금까지의 자신을 모두 뛰어넘는 에너지를 쏟아부었고, 처음 보는 얼굴을 꺼내 놓았다. 다만 학대받는 아동을 다루는 방식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아동이 처하는 위기와 폭력의 상황이 극 전반의 서스펜스를 적극적으로 강화하는데, 실재하는 피해자의 고통을 고스란히 옮기면서 자극적으로 사용된 것은 아닌지 염려된다.

 

 

 

정시우영화 저널리스트

한지민의 새로운 얼굴

 

결코, 곁눈질하지 않는다. 선명한 주제의식을 우직하게 밀어붙이는 <미쓰백>은 아동학대의 실상과 헐렁한 보호 시스템의 문제를 영화 밖으로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것이 꼼꼼하게 쌓아 올린 서사에서 나온다기보다는, 과열된 이미지와 사운드에서 파생된 혐의가 짙다. 인물들을 움직이는 계기에 무리한 면이 있는 것도 아쉬운 지점. 한지민은 왜 더 빨리 이런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인상적이다. 앞으로 그녀를 거론할 때 <미쓰백>은 가장 윗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아역 배우 김시아 역시 발견이다. <아저씨>의 김새론을 처음 봤을 때가 떠오른다. 일방적 모성이 아닌, 두 배우 간 쌍방의 연대라는 점에 주목할 것.

 

 

 

 

미쓰백

 

 

※결말※

 

미쓰백의 결말을 살펴보면

 

지은이 집 화장실에 갇혀있다가

탈출하는 장면에 cctv에 찍혀

미쓰백의 유괴는 사실이 아님이 밝혀지고

그들의 아동학대 사실 또한

밝혀지게 됩니다.

 

지은은 상아를 도와주던 장섭의 누나 집에서

입양되어 크게 되고

결국은 해피엔딩이었지만

사실 이런 사건들을 뉴스에서 많이 접해봤던 우리는

저런 아이들의 최후가 어떻게 되는지 수없이

지켜봐왔습니다.

 

아동학대의 처벌 수위를

다른 선진국들처럼 수준을 아직도 많이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이상 마음이 쓰린 영화 미쓰백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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