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형 (2016) 줄거리 및 결말포함 / 조정석 도경수 박신혜

영화 형(2016)

 

( 결말이 포함되어있습니다. )

 

영화 형 


관람객 8.92

네티즌 8.53

기자.평론가 4.55

 

영화 형

MY ANNOYING BROTHER, 2016

 

개요 : 코미디,드라마 (한국)

버닝타임 : 110분

개봉 : 2016.11.23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감독 : 권수경


 ▶영화 형 출연배우◀

 

영화 형

▶영화 형 성별,나이별 관람추이◀

 

영화 형

 

▶영화 형 줄거리◀

 

“살다 보니까 니가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날이 온다?”

뻔뻔한 사기꾼, 동생 핑계로 가석방의 기회를 물었다!

 

유도 국가대표 고두영(도경수)은 경기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사기전과 10범의 형 고두식(조정석)은 눈물의 석방 사기극을 펼친다!

 

“형은 개뿔, 제발 내 인생에서 꺼져!”

형이 돌아오고 인생이 더 깜깜해졌다!

 

하루 아침에 앞이 깜깜해진 동생을 핑계로 1년간 보호자 자격으로 가석방 된 두식!.

15년동안 단 한번도 연락이 없던 뻔뻔한 형이 집으로 돌아오고

보호자 노릇은커녕 ‘두영’의 삶을 더 엉망진창으로 만드는데….

 

남보다 못한 형제의 예측불허 동거가 시작된다!

 

 

▶영화 형 리뷰◀

첫 번째 리뷰

영화 형

 

영화 '형' 은 유도 유망주였던 동생이 시합중 부상으로 실명하게되자, 인연을 끈고 살았던 수감중이던 형이 가석방되어 찾아와서 티격태격한 동거 생활을 하게되고, 그 속에서 어릴적 가까웠지만 멀어져 버렸던 형제의 이야기와 함께 피 한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진정한 가족이 되어버리는 형제의 이야기를, 불편함을 조금 빠르게 가진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면서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었네요~

 

두식과 두영은 재혼한 부모님 아래에서 가까운 어린 시절을 보내며 지냈지만, 두식의 청소년 시절 가출로 인해서 사이는 멀어지고 인연을 끈은채 살아왔네요.. 그동안 부모님은 돌아가시게 되었고요.. 혼자서 유도 유망주로 성장한 두영은 부상으로 실명이라는 비극이 찾아오고, 사기 등으로 수감 생활하던 두식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두영의 보호를 위해서 가석방을 신청하고 성공하게 되네요 ㅎㅎㅎ 이렇게 두식과 두영은 원하지 않는 집에서 동거 생활을 하게 되면서 티격태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형' 에서 그려졌네요~

 

어릴적 친하게 지냈던 두식과 두영이지만 두식의 가출과 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에도 나타나지 않았던 그 때문에 두영은 두식에 대한 큰 애증을 가지게 되었고 현재 실명한채 살아갈 운명때문에 여러가지로 심적으로 분노와 슬픔이 가득한 상태였지요 ~_~ 그런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나타난 두식은 두영의 생활과 환경에 영향을 주면서 형제는 갈등하게 되지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방치(?)하는 태도의 두식에 의해서, 어릴적 집을 떠났던 사정에 대해서 시간이 지나서 이야기하면서 형제는 서로 간직했고 가직하게된 아픔을 나누게 되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조금을 열게 되었네요~ 이 모습에서 보통 자신이 느끼는 아픔에 대해서만 알고 상대방이 느낄 아픔을 모르기에, 좋았던 사이였어도 그 관계가 안좋아지는 것이 있다고 보였네요~ 나만의 슬픔이 있고 상대방은 그런 것이 없기에 그것이 나중에 애증, 증오로 바뀌어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그렇기에 한 상황 속에서 자신이 마주하는 슬픔에만 집중하지 말고 같은 상황 속 타인이 느낄 수 있는 슬픔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면 그 관계에 있어서 시간에 따른 여파는 있더라도 미움의 씨앗을 가지지는 않을꺼라고 생각되었네요~

 

영화 형

 두식과 두영은 티격태격하지만 서서히 마음을 열게되고 좀 노는 형 두식에 의해서 물들여가는 두영이?! 그리고 그로 인해서 벌어지는 일들과 두영이가 홀로서기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두식의 모습이 유쾌하면서도 훈훈했네요~ 그 속에는 또 다른 슬픈 순간이 비록 담겨있었지만 말이죠... 암튼 뭔가 양아치스러운 두식이를 중심으로 알 수 없었던 정체의 남자(?) 대창과의 여러가지 얽힘의 이야기들은 형제 사이 외적으로 웃음을 주는 부분이 많았어요^^ㅋ

 

두영이를 위하는 사람이 두식이 뿐만이 아니라 국가대표 유도 코치였던 수현이도 있어서 그녀를 통해서 도움의 마음에 대한 생각을 하게 했네요~ 수형은 두식의 재능을 높이 사서 빛을 낼 수 있음을 믿고 두영에게 장애인 유도선수를 권유하지요! 하지만 두식은 자신이 장애인이 되었다는 사실에 분노, 두려움 등이 있어서 거절하지요~ 수현은 두영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그녀가 가진 꿈의 길을 돌아가는 결정을 내리게 되는데, 타인에 대한 진정한 도움은 자신이 쥐고 있는 것을 놓을 수 있어야 한다는 걸을 알려주었네요!! 그래야지 도움을 주려는 이의 손을 잡을 수 있다고 말이죠~ 어려운 형편 속에도 타인에 대한 온정을 보내는 이들이 다 이 같은 마음가짐을 가졌기에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자신의 삶과 편의를 생각한다면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없을거 같고, 도움을 준다고 해도 말뿐인 도움일테니깐 말이죠!! 쉽지 않은 결정과 마음가짐을 따라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그것을 위해서 내가 쥔 것들을 조금씩 놓을 수 있어야할 것 같아요~

영화 형

 우리 사회에서 우리가 장애인에 보내는 시선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네요! 두영이 실명으로 인해서 느끼는 자괴감 등을 볼 때에 우리는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부분일거라 여겨지는요... 장애을 가진 분들은 좀더 그런 장애를 안타깝게도 빠르게 가졌을 뿐이고 우리 모두가 늙어가면서 장애를 가지게 된다고 생각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노화로 인해서 여러모로 안좋아지는 건강에 우리는 약과 보조기구를 도움을 자연히스럽게 받는 것처럼 노인을 바라보면서 느끼는 일반적인 감정들을 장애인에게도 가질 수 있도록 말이죠~ 젊은 나이의 장애가 안타깝게 생각되겠지만 그 원인과 이유보다는 현재에 초점을 맞춰서 똑같이 대하는 것이지요~ 도움이 필요하면 돕고 아니면 스스로하도록 하고요~ 두영이 두식에게 마음을 열게된 것은 두식이 어떤 연민이나 동정이 아닌 자신을 이전과 마찬가지로 대하고 있었기에 그런게 아닐까 싶었어요~

 

'형' 에서 아쉽게 생각된 부분은 두식이 벌어놓은 일에 대한 수습이 조금은 덜된 느낌이 있었고 전개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좀 단순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네요~ 제 버릇 남못주는 두식은 두영과 함께 사는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데, 후에 두영을 위한 여러가지 준비를 하면서 그 부분이 어떻게 해결하는지 개인적으로 있었으면 했기에요~ 없으면 문제가 있을거 같아서요;; 사이가 안좋은 형제의 만남, 화해, 행복, 뜻하지 않은 사건, 감동적 마무리 등은 여러 영화 속에서 가족, 연인 등 인간관계 속에서 진행되어 나오는 부분이라 생각되어서요~ 그런 부분을 벗어날 순 없어도 뭔가 그것을 신선하게 느낄 수 있는 뭔가가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네요~

 

'형' 은 뜻하지 않은 재회 속에서 티격태격하지만 잃어버렸던 형제의 마음, 가족의 마음을 유쾌하면서도 훈훈하게 전해주면서 우리 사회 속 도움과 장애에 대한 생각까지 해보게 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기에 추천해요~ 형이 안겨주는 웃음과 눈물을 만나보시길 바랄게요.

 

두 번째 리뷰

 

영화 형

 남남캐미가 좋았던 영화로 [럭키]도 그렇고 이 영화도 은근 기대하게 만들었다.조정석이란 배우는 그 이름만으로 믿고 보는 배우인데 도경수라는 배우는 잘 몰랐는데 이 영화로 완전한 눈도장을 찍게 만들어 주었다.연기도 좋고 목소리도 좋고 앞으로 가능성이 있는 좋은 배우라는 것을 영화를 통해 알게 되었다.

 

피보다 진한 것은 형제애일까..

 

사기전범인 고두식은 동생을 이용해 일년이란 가석방의 시간을 갖게 된다.가석방 되기 위하여 눈물 콧물 능청맞은 연기로 그는 완벽한 가석방이 되어 집에 돌아가게 되지만 15년만에 돌아간 집 꼬라지가 정말 말이 아니다. 왜? 왜 그럴까.동생이 살고 있는데 왜 그럴까.잘 나가던 유도선수였던 고두영,그는 경기도중 사고를 당해 시각장애를 입는다. 그로인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집안에 박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낸다.20여년을 산 집이지만 갑자기 닥친 시각장애는 그를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들어 놓았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형,물론 배다른 형이지만 그는 동생을 골탕먹이기 일쑤다.형제 맞아.동생을 이용해서 자유의 몸이 되었으면 잘 보살펴야 하는데 그게 아니다.자신의 자유만 누린다.

 

'육체의 눈을 잃었지만 마음의 눈을 뜨다.'

 

그런데 그런 동생이 한번더 필요하다.돈이 필요해 집담보를 하려니 동생이 꼭 필요했던 것,부모도 없는데 잘좀 보살펴주지 자신만 살겠다고 멋부리고 좋은 차 부리던 그가 돌변하게 된 계기,시한부 인생이 되었다.왜? 건강하던 자신에게 갑자기 닥친 시한부 삶이라니.그는 고해를 하듯 자신이 가고 혼자 남게 될 앞이 보이지 않는 동생이 살아갈 방법을 찾아주기 위하여 이제부터 착한형 노릇을 한다. 심파로 가도 능청맞은 연기가 잘 어울리는 조정석,그와 함께 도경수 역시나 연기를 잘하니 호흡이 척척 잘 맞은 듯 하다. 형이 동생에게 가르친 말처럼 그들은 육체의 눈을 잃었지만 점점 마음의 눈을 뜨고 서로를 보게 된다. 배다른 형제이고 사춘기시절 뒤틀린 감정이 있었지만 이젠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 잘되길 바라는 형으로 거듭나는 두식,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했던 두영이 경기장에서 '혀~~~~~엉' 하고 외치는 한마디가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

영화 형

 스토리는 조금 진부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조정석과 도경수의 캐미가 좋고 둘의 연기의 합이 좋아 재밌게 보았다.물론 박신혜라는 배우도 괜찮았지만 조연으로 나온 배우들의 연기가 더 재미를 안겨 주었다.형을 너무 일찍 보내게 만들었다는 느낌도 들지만 그로인해 어쩌면 동생은 마음의 눈을 뜨고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으며 형 또한 새로운 세상을 보고 갔으니 동생이 잘 되게 보고 있을것라 믿게 되는 그런 따뜻한 영화다.올핸 [럭키]도 그렇고 별기대없이 보았다가 재밌게 보고 나온 영화가 이 영화였다.그리고 조정석과 도경수가 함께 부른 '걱정말아요,그대' 라는 노래도 넘 좋았던 영화다.

 

결말은 예상가능한 신파극이었다. 영화의 흐름도 둘의 이야기에 더 주목하기 보다는 조정석이라는 능청스러운 배우와 도경수라는 재능 넘치는 젊은 배우의 연기적 표현에 더 포커스가 가 있었다. 그럼에도 형이라는 가슴 따듯한 소재와 그에 희생에 대한 이야기는 가슴을 적시기에 적절했다.

 

영화는 결핍 투성이의 형제의 이야기다. 눈을 잃고 창창한 미래를 잃은 동생과 변변한 학벌도 없이 전과범의 형이 등장한다. 자신들을 바라보는 세상에 대해서 날이 잔뜩 선 형제들은 보자마자 서로 충돌한다. 서로에 대한 미움과 불신으로 말이다. 하지만 이내 그 둘은 서로 싸워야하는 대상이 아니라, 피를 공유한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깨닫는다. 동생은 형의 삶에 의미를 만들어주고, 형은 동생에 눈이 되어 동생을 세상으로 끌어내준다.

 

아름다운 이야기의 후반부, 암에 걸려 죽음과 마주한 형이 선택한 결정은 철저한 희생이었다. 그는 얼마 안 남은 생애를 못해본 일들과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쓰지 않고, 동생이 자신이 없어도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준비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 과정에서 형 자신도 남은 생의 여한을 없에간다. 결국 형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의지는 지상에 남아 동생이 남은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는 자양분이 되주었다. 형이라는 존재의 희생은 뻔하디 뻔한 예상가능한 이야기 였음에도 사람들에 마음을 울리고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영화 형 평점◀

영화 형

 영화 형은 이런 영화일수록 배우들의 연기에 따라 감정의 울림이 관객에게 와닿는 정도가 달라질 수 밖에 없는데 웃긴 장면에서는 조정석의 재치가,슬픈 장면에서는 도경수의 눈빛과 목소리가 빛났다.무엇보다 웃길때는 확실히 웃기고 울릴때는 확실히 울리는 명쾌함이 좋았다.
영화 형은 뻔한신파라는거 알고 울지않으려고 갔는데도, 눈물이 나오네내용 다 뻔한거 알면서도 몰입하게 만드는 두 사람의 연기력,살아있는 연기를 하는 두 배우에게 기립박수라도 보내고 싶다
영화 형에서 조정석 도경수 형제 케미 장난아니네요 조정석배우 때문에 간만에 제대로 웃었네요 잼나요꼭 보세요 도경수배우도 웃음에 크게 한몫했고 볼만합니다

영화 형

 

영화 형은 시사회로 보고왔는데 쉼없이 웃다 울다 왔어요 코믹영화속에 다시한번 생각해볼 주제도 담겨있고요 웃긴영화일거라 기대하고 갔는데 정말로 많이 웃겼습니다 영화관에서 관객들 모두 다같이 큰소리로 웃을때마다 스트레스 풀리는 기분이였어요
영화 형은 배우들의 연기도 매우 좋았고 영화도 웃음포인트가많아 많이 웃었습니다 조금 뻔한 내용일수도있지만 감동도 있었고요. 저는 오랜만에 좋은영화 한편본거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같이간 친구들도 다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 형을 지난 주 시사회에서 형 보고왔습니다. 두 남자 배우의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깔아 유쾌하고 감동적인 내용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것 같아요. 즐겁게 봤습니다.

영화 형

 

영화 형은 재미를 생각하고 봤는데 재미도 재미지만 중반부터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뻔한 스토리인 것 같은데도 맘을 따뜻하게 해주네요. 웬만해선 안우는데 엄청 눈물흘리고 왔어요.
영화 형은 다소 코미디 분위기만 있는게 아니라 병든 형이 시각장애를 가진 동생과의 애증과 형제로써의 따뜻한 분위기를 연상시켜 너무나 재밌있게 봤고, 슬픔면서도 짠한 생각이 들정도로 재밌있게 봤다!
영화 형은 제일 맛있는 맛은 아는맛.. 제일 재미있는건 뻔한 이야기.. 그래도 보는 이유는 알면서도 다시 느끼고 싶으니까.. 뻔해도 감동있게 본 영화.. 명작이라고 하는 영화에 어설프게 혓바닥 살짝 대보는것 보담 눈에 보이지만 가슴에 들어오는 이 영화

영화 형

 

영화 형은 도경수 배우와 조정석 배우의 꿀케미! 둘이 여자 꼬시러 갈 때 그들의 조합이 환상이었다. 도경수 배우의 시각장애인 연기도 뛰어났고 조정석 배우의 능청스런 연기도 볼만했던 두 배우의 연기력이 빛나는 영화.
영화 형은 조정석님 연기력 일단 믿고보고요도경수님연기랑 너무 잘 맞아서 보는데 몰입되서 영화보면서 울지않는 제가 울어버렸습니다 둘다 진짜 연기잘하세요 소재도좋고 스토리도 코믹도 적당히 섞여있어 보기 딱 좋습니다
영화 형은 배우 조정석과 도경수가 진짜 친형제처럼 어색함없이 표현해냈어요 초반에 그리고 중간중간 계속 웃기고 조정석님 역시 연기 너무 잘하시고 저는 김강현이라는 배우분도 큰 몫 한거같아요 진짜 웃기고 감동도 있고 뒤늦게 봤지만 재밌게 잘봤습니다!

영화 형

 

▶영화 형 기자.평론가평점◀

 

⊙김현수<씨네21> 기자

형만 한 아우 있다? 없다?

 

일단 조정석, 도경수의 연기 합이 좋다. [카트]와 [순정]을 거친 도경수에게는 이 영화의 고두영이란 인물이 그동안 배운 걸 쏟아내는 캐릭터였을 듯. 조정석은 [건축학개론]의 납뜩이 역할을 충실하게 해낸다. 새로운 걸 보여주진 않지만 합이 유지되는 건 조정석이란 배우가 중심을 잘 잡아준 결과 같다. 어쨌든 도경수는 앞으로가 점점 더 기대된다. 다만, 각본과 연출이 억지로 배우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은 보기 민망할 정도로 촌스럽다.

 

정시우<이투데이 비즈엔터> 취재기자

'예측불허 동거'라는 카피는 좀...예측 가능!

 

낯익다. 최근 한국 휴먼코미디들이 선보인 경향을 공식처럼 착실하게 따라가는 여기엔, 신선하다 할 만한 변수가 없다. 초반에 웃기고 후반에 울리는, 안정됐다 여겨지는, 전략을 구사하며 예정된 결말을 향해 직진한다. '감동을 위한 감동'이란 혐의가 짙지만, 그것이 한국 대중영화 시장에서 호소력을 발휘하는 지점이기도 하니 '안이한 접근'이라는 말로 한정 지을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브로맨스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여성의 외모를 활용하는 방법은 우려스럽기도 하고, 일견 경악스럽기도 하다. 여러 기시감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끝까지 밀고 가는 힘은 배우들이다. 조정석이 잘 던지고, 도경수가 그걸 우직하게 받아낸다.

 

영화 형 결말

 

영화 형 결말입니다.

 

두영(도경수)이 패럴림픽에 나가는 것이 결정되는 동안 두식(조정석)은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게됩니다.

두영(도경수)이 패럴림픽이 열리는 외국에 나가지 않는다고 할까봐 모든 걸 숨기는 두식(조정석).

 

나중에 결승전에 가서 한국에 가면 두식(조정석)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된 두영(도경수)은 통화를 하면서 서로의 진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경기가 시작되고, 두영(도경수) 는 힘이빠져 경기에 질 상황에 빠지게됩니다.

그 순간 두영은 "너 형있냐, 난 형 있다"

 

두영은 그 순간 뒷심을 발휘하여 결국 금메달까지 거머쥐게 됩니다.

이 후 두식(조정석)은 췌장암으로 사망하게 되고, 두식이 없는 한국에 돌아온 두영(도경수).

하지만 이제는 다시 숨지않고 세상을 살아가게 됩니다.

 

영화는 두식(조정석)이 남김 음성메세지를 듣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이상 영화 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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