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둑들(2012) 줄거리 및 결말포함 / 김윤석 김혜수 전지현 이정재 김수현

영화 도둑들(2012)

 

( 결말이 포함되어있습니다. )

 

영화 도둑들


네티즌 7.62

기자.평론가 7.05

 

영화 도둑들

The Thieves, 2012

 

개요 : 범죄,액션,드라마(한국)

버닝타임 : 135분

개봉 : 2012.07.25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감독 : 최동훈


 

▶영화 도둑들 출연배우◀

 

영화 도둑들

 

▶영화 도둑들 줄거리◀

 

10인의 도둑, 1개의 다이아몬드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 팀으로 활동 중인 한국의 도둑 뽀빠이와 예니콜, 씹던껌, 잠파노. 미술관을 터는데 멋지게 성공한 이들은 뽀빠이의 과거 파트너였던 마카오박이 제안한 홍콩에서의 새로운 계획을 듣게 된다. 여기에 마카오박이 초대하지 않은 손님, 감옥에서 막 출소한 금고털이 팹시가 합류하고 5명은 각자 인생 최고의 반전을 꿈꾸며 홍콩으로 향한다.

홍콩에서 한국 도둑들을 기다리고 있는 4인조 중국도둑 첸, 앤드류, 쥴리, 조니. 최고의 전문가들이 세팅된 가운데 서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한국과 중국의 도둑들. 팽팽히 흐르는 긴장감 속에 나타난 마카오박은 자신이 계획한 목표물을 밝힌다. 그것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계획이지만 2천만 달러의 달콤한 제안을 거부할 수 없는 이들은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그러나 진짜 의도를 알 수 없는 비밀스런 마카오박과 그런 마카오박의 뒤통수를 노리는 뽀빠이, 마카오박에게 배신당한 과거의 기억을 잊지 못하는 팹시와 팀보다 눈 앞의 현찰을 먼저 챙기는 예니콜, 그리고 한국 도둑들을 믿지 않는 첸과 중국 도둑들까지. 훔치기 위해 모였지만 목적은 서로 다른 10인의 도둑들은 서서히 자신만의 플랜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영화 도둑들 리뷰◀

첫 번째 리뷰

 

영화 도둑들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김해숙, 오달수, 임달화, 증국상, 이신제 특별출연 신하균까지. 겨우 다 나열했을만큼 이 초특급 캐스팅을 이룰 수 있는 감독은 누구였을까? 바로 <타짜><전우치>의 최동훈 감독이다. 오락성과 깔끔한 작품성을 모두 갖춘, 몇 안되는 감독 중의 한 분.

일단 환상캐스팅을 내세우면, 보통 영화가 작품성이 떨어지거나 생각보다 별거없는 '빈 수레가 요란하다.' 경우도 많았다. 딱 잘라 영화 <도둑들>은 '그럴 일 없다!'이다. 올 여름 관객들의 지갑을 털어갈 '영화도둑들'로 이 영화를 일찍이 점찍어놔도 부족함이 없겠다. 근사하고 알콩달콩한 재미로, 짜임새있는 오락영화로 탄생했으니 말이다.

 

영화 도둑들

케이퍼 무비 (Caper Movie), 범죄를 모의하고 실행하는 류의 범죄 영화 장르. 이 영화를 간단히 설명할 수도 있는 단어다. 게다가, <도둑들>의 제작사 이름은 '케이퍼 필름'이기까지 하다. 그래서, 이 영화의 겉모습 보고 '오션스 일레븐' 등을 쉽게 안 떠올리실 분 거의 없으실거라 본다. 마카오 카지노,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 훔치기, 10명의 도둑. 스타일리쉬하게 그려내기 등 안 떠올리는게 더 이상할지도 모른다. 그렇담, 이 영화는 그저 눈요깃용 오락영화로 땡일까? 그것도 No, 아니다. <타짜>의 최동훈 감독이다. 도박의 세계도, 도둑의 세계도 '인간들의 욕망'을 꾹꾹 잘도 맛깔스럽게 눌러담으시는 그 분이시다. 이번 <도둑들>에서 우선적으로 기대했던 것, 그것이 끝나갈 무렵 영화는 다시금 턴하여 '인간의 길'로 달려간다. 그 점이 이 영화를 더욱 빛나게해주었다.

 

영화 도둑들

마카오박, 팹시, 뽀빠이, 예니콜, 씹던껌, 앤드류, 잠파노, 정말 이름들부터 남다르다. 그 중에서도 '팹시'는 콜라 '펩시'를 떠올리게하고, 왜 그러냐고 물으니 극 중 왈 "내가 톡 쏘는 맛이 있어서 그런가봐?" 정말 매력적인 그녀 김혜수다. 또 한 명, 그녀를 CF계에서 인상적이게 만들어준 '애니콜', 그것 역시 떠오르게하는 '예니콜'의 그녀, 전지현. 그 이름의 속내는 모르지만, 이번 영화에서 전지현은 확실히 제 작품을 찾았다.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오롯이 빛나는 그녀다. 무비위크 인터뷰에서도 <엽기적인 그녀>이후로 <도둑들>이 자신있게 자신의 새로운 대표작이 될 거라는 말, 정답이다. 쌍욕도 맛깔스럽게 해내는 그녀를 주목하라, 결혼하고나서일까 작품덕일까 남다르게 보이는 전지현그녀다.

 

이 외에도 배우들 이야기는 할 말 많지만 다 언급할 수 없으니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매우 인상적이었던 '임달화와 김해숙 커플'의 이야기는 의외로 짠했다. 영화는 웃음도 만발하지만, 감성도 만발한다. 임달화씨가 맡은 '첸'이라는 인물은 중년이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캐릭터를 보고있자니, 마치 홍콩영화의 전성기가 생각났다. 총 한발을 쏴도 멋지게 쏘리... 내 사람을 지키기위해서... 진짜 이 중년의 커플 얘기보면서 살짝 짠했다. 이 영화에는 젊고 멋진 이들로만 가득찬게 아니다.

 

영화 도둑들

웃음많고, 배우들 말했고, 이야기 얘기했으니, 마지막 볼거리 하나만 더 얘기하고싶다. 바로 '액션씬'! 이 영화에선 멋진 줄타기로 인한 '강탈장면' 등이 있지만,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도심 한복판 총격씬을 비롯 후반부에 국내 부산배경으로 찍은 '허름하고 협소한 공간의 아파트 벽면에서 보여주는 아찔하지만 현란한 김윤석의 고공 와이어 액션씬'은 정말 최동훈의 액션씬이란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느끼게해준다. 협소한 장소를 이용한, 아찔하지만 근사하고 손에 땀을 쥐게하는 액션씬, 기대하셔도 되겠다.

 

이 영화는 캐릭터가 많은만큼, 그만큼 러닝타임도 긴만큼 영화가 늘어질수도 있는데, 쉽게 그 틈을 주지않는다. 물론 135분 짧지않다. 하지만, 몇몇 쉬는 타임을 주는 부분을 제외하면, 영화는 쉽게 늘어지진않는다. 1부의 만남과 계획, 2부의 1부와 반전되는 예상치못한 전개 등으로 영화는 그 감도를 더한다.

 

영화 도둑들

이곳의 세계가 으례 알려졌듯이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인정도 없을까? 이들들은 모두 '관계들과 속내'로 연결되어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욕망의 동물이다. 그래서 겉으로 보여지는 목적은 '당연히 탐욕적인 돈'이지만, 그 속내는 모두 각자만의 '사연'이 있다. 그래서, 그 누구도 쉽게 미워할 수 없는 힘이 <도둑들>에겐 있다.

 

이 영화는 완벽한 영화는 아니다. 이야기의 강약조절을 위해 모든 캐릭터를 똑같은 활용도로 그려낼 수 없었다. 하지만 그게 현명한 판단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도둑들>은 재미있다! 그거면 일단 되지않을까? 배우들과 캐릭터는 매력적으로 살아움직이고, 이야기마저도 '그저 훔치기' 얘기가 아니었다. 그들의 '사연과 캐릭터'가 들어간 이야기마저도 살아숨쉬고 있다. 그렇기에, 영화 <도둑들>은 관객들의 마음마저도 훔쳐갈 채비를 하고 있다.

 

영화 도둑들

어떤 도둑은 돈을 훔치고, 어떤 도둑은 마음을 훔친다.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은 둘 다 훔칠 준비를 하고있다. 편하게 극장으로 가셔서 훔칠 수 있으면 훔쳐봐라!하셔도 되겠다. 그래도 기본적으론 '오락영화'임을 잊지말길 바라시면서!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이 모두 등장하면서 범아시아적인 관객과 배경을 대상으로 자신있게 선보일 수도 있는 오락영화. 시종일관 무조건 막 폭발할듯한 아드레날린의 재미류의 영화가 아닌, 깔끔하고 멋드러지게 smooth하게 잘 뽑아낸 웰메이드 한국오락영화 <도둑들>이다.

 

두 번째 리뷰

 

헐리우드 액션 대작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흥행면에서 크게 앞서고 있는 영화, 간만에 천만 관객 동원할 것 같은 영화라면 연일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도둑들>을 감상하고 왔다. 왠지 봐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갔다. 평일 2회차 영화인데, 흥행몰이에 성공한 영화이여서 그런지 객석에는 젊은 관객과 중년의 관객들이 섞여 제법 많은 인원들이 들어찼다. 이 영화가 개봉하기 전 부터 출연 배우의 면면이며, 영화 내용이 <다크나이트 라이즈>보다는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그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영화 도둑들

영화<도둑들>에 대한 느낌을 적어보면 이렇다. 영화 시작과 함께 흘러나오는 음악과 화면 구성은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을 지울 수 가 없었다. 007시리즈나 다른 유사한 흐름의 영화들이 머리속을 휘젖고 지나갔다. 영화의 내용과 흐름, 마지막 장면들도 색다른 맛을 주지 못했다. 그렇다고 영화가 아주 형편없었다는 건 아니다. 출연 배우들 무난한 연기, 한국 영화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와이어 액션과 건물 외벽을 타고 다니며 벌이는 총격전과 추격전들은 아주 인상적이고 훌륭하게 소화해 냈으며 촬영 역시 좋았다. 그러다 보니 두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은 무난히 지나간다. 또한 이 영화는 케이퍼 무비(Caper Movie) (사실 처음 들었다. 그래서 네이버를 검색했더니, 범죄를 모의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그리는 영화들을 부르는 말이라고 했다. 최동훈 감독은 이 분야의 전문가라고 한다. 이전 작품 <범죄의 재구성>, <타짜>들이 이런 류에 속한다. 그래서 그런지 최감독의 회사명도 케이퍼 필름이다. (사실 최감독의 작품중에선 <전우치>만 봤다. 이 영화도 나름 재밌고 소재도 독특해 흥행에도 성공했다.) 그렇지만 범죄 모의 과정과 실행 장면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팽팽한 긴장감이나 스릴이 다소 부족했다.

 

영화 도둑들

10명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300억짜리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모였다. 뽀빠이, 씹던 껌, 예니콜, 잠파노, 마카오박등이 하나의 목적을 위해 모였지만 사실 이들은 서로를 믿지 못한다.(도둑이 도둑을 믿는 건 조금 우습지) 그것은 4년전에 있었던 금괴털이 사건에 대한 앙금이 남아 있어, 이 프로젝트를 핑계 삼아 복수 ,한마디로 말해 물먹이기 위해 모였다. 홍콩과 마카오, 부산을 넘다들면서 벌이는 스피드한 영화 전개, 후반부의 액션신등은 관객의 눈을 사로 잡고 극장으로 몰려들게 하는 흥행성은 충분히 있다.

 

여기에 덧붙여 <도둑들>은 화려한 출연 배우, 흥행 보증수표인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김혜숙, CF 계 여왕이며, 최근에 유부녀가 된 전지현. 이름들어도 후덜덜한 네임 밸류를 가진 배우들이 모여 한 작품에 출연하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일이요. 흥행은 어느 정도 보장되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이들의 배우 각각에 캐릭터를 부여하고 조화롭게 영화를 잘 이끌어내는 점도 큰 장점이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는 속담처럼, 유명 배우들 각각의 개성을 높여 주면 영화의 집중도와 흐름을 망가뜨릴 수 있는 위험도 있지만, 일단 <도둑들>은 이런 위험은 없다. 출연 배우들이 각자 맡은 배역을 영화 전체의 흐름과 재미를 올려주기 위해 적절히 잘 조화롭게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 그렇지 이런 장점이 반대로 <도둑들>을 보는 내내 두드러진 주인공 없이, 다시말해 영화의 완급과 집중을 주기 보다는 다 주인공 같기도 하고 다 조연같기도 한 느낌을 준다.

 

영화 도둑들

영화<도둑들>은 헐리우드의 <오션스 일레븐>과 유사하다. 모인 사람 숫자도 비슷하고, 카지노가 배경이고, 누군가를 물먹이기위해 모인 것도 그렇고. 하지만 액션이나 스케일은 <도둑들>이 나은 듯하다. 하지만 후반부에 펼쳐지는 액션은 다소 과장되고 홍콩르와르의 총격전 같은 느낌을 준다. 물론 이 과정서 보여지는 액션씬과 총격전은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보여주기 힘든 장면임에 틀림 없지만, 너무 판을 크게 키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도둑들>에서 가장 큰 혜택(?)을 받은 배우는 전지현이라고 한다. 그동안 CF계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뭇남성들의 가슴을 쿵쾅쿵쾅하게 만든 장본인 하지만 그녀가 출연한 영화는 <엽기적인 그녀>에서 보여준 캐릭터이외에는 그닥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주지 못했자만, <도둑들>에서 보여준 와이어 액션과 그녀의 행동과 말투에서 새로운 그녀를 발견했다고 한다. 뭐 와이어 액션에 건물에 뛰어내리고 고생은 많이 한듯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표정연기는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정재의 존재감이 이 영화에서는 그닥 보이지 않는다. 물론 출연 장면도 많고 대사, 영화 비중은 크지만, 강렬한 느낌의 연기를 보여주지 못하지 않았나 싶다.

 

영화 도둑들

반면 내가 가장 강한 인상을 받은 배우는 홍콩 배우 임달화다. 홍콩르와르의 거장 존우(오우삼)감독과 함께 한 경력이 말해 주듯이 아주 강렬한 포스를 보여준다. 지하주차장에서 씹던 껌과 함께 보여준 총격신과 로맨스는 아주 인상적이다. 그리고 다른 한 분은 짧은 출연이지만 무표정의 카리스마를 보여준 웨이홍역의 기국서다. 냉혈한 그리고 집요함을 뿜어 낸다.

물론 마카오박의 김윤석은 더 말할 나위 없다. 신하균의 감초 역할은 아주 재밌다. 첫 도입부과 마지막의 등장 아주 제대로다.

 

영화 도둑들

영화<도둑들>은 유명 배우들을 모아 자칫 하면 산으로 갈 수 있는 영화를 아주 조화롭게 재미나게 잘 만든 영화다. 그리고 와이어 액션씬과 촬영 장면은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하지만 스토리 자체가 가지고 있는 속성상 헐리우드의 <오션스 일레븐>과 흡사하고 일부 장면들과 음악은 어디선가 봤다는 느낌 그래서 결말이 어떻게 흐를 것인가를 알 수 있게 하는 진부함이 보여 아쉽다. 특히나, <스팅>이나 <오션스 일레븐>에서 보여주는 긴박감과 통쾌함등이 가미되었으면 더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영화다.

마지막으로 300억에 달하는 태양의 눈물이라는 다이아 몬드가 너무 허접해 보인다는 점이 정말 아쉽다. 지난 겨울 스미소니온 자연사 박물관에서 봤던 45캐롯의 희망다이아몬드가 생각난다.

 

 

▶영화 도둑들 평점◀

 

영화 도둑들

영화 도둑들은 각자의 캐릭터를 잘 살렸다는데에 큰 점수를 주고싶다.(특히 전지현은 이제껏 작품중에 가장 맞는 캐릭터를 연기한거 같다.) 속도감이 매우 빠르게 흘러가지만 그만큼 지루할 틈도 주지 않는다.
영화 도둑들은 21세기 한국 범죄/액션 영화중, 이렇게 탄탄하고 흥미로운 스토리와 액션신 그리고 화려한 출연진이 있는 영화가 있었는가? 다양한 인물구성과 재미있는 스토리에 흠뻑빠져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극장에서 본 후 2년에 한번씩은 보고 있는 영화다. 좋아하는 배우들의 매력을 한껏 살려주기에 더 애정이 가는 영화기도 하지만 한국인이라면 한번은 꼭 봐야하는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 도둑들은 생동감있는 연출과 함께, 각자의 캐릭터에 완전 몰입한 연기자들 덕분에 시간가는 줄 몰랐던 영화

영화 도둑들

영화 도둑들은 연기의 앙상블...방화 범죄의 재구성에 홍콩 경찰 영화 스타일의 액션과 미국 범죄 영화 스타일의 스토리 전개를 더했다.그 결과물은 매우 볼만하다.감시자들,황해와 함께 케이블 채널에서 해줄때마다 나도 모르게 계속 보게 되는 몇편 안되는 영화중 하나
영화 도둑들은 각 배우들의 캐릭터도 확실하고 내용전개도 나쁘지않다, 다만 마지막 끝맺음이 좀 엉성한듯해요 그래도 이 정도의 완성도라면 한국영화 기준으로 나쁘지않습니다
영화 도둑들은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췄다. 페이스가 너무 빠르게 여겨지고 대사나 캐릭터가 약간 유치하거나 진부하게 느껴질 여지가 있지만 영화의 짜임새나 줄거리, 곳곳에 세심하게 들어가있는 카메라웤과 미장센..감독의 센스가 돋보이는 영화.

영화 도둑들

영화 도둑들은 화끈하고 신선한 액션과 급한 전개를 좋아한다면 추천하겠지만 캐릭터 성에 비해 스토리 구성이 상당히 아쉽다.
영화 도둑들은 캐릭터면이 특히 좋은 영화다 중국배우를 포함해 비중도 잘 나뉘어진 편이고 메이져급 배우들이라 역시 연기도 개성도 좋아 전체적으로 생기가 있다. 긴장감이 약간 쳐지긴 하지만 스토리도 제법 짜임세가 있고 괜찮은 영화였다
영화 도둑들은 정신없다고도 할수있으나 그점이 두시간넘는 시간을 지루하게 만들었다. 이정도면 수작. 홍콩액션영화보는거같기도했고 무엇보다 배우들이 역시 명품. 결론은 배우가 영화를 멋지게 만들었다.

영화 도둑들

영화 도둑들은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재미있는 영화였다. 홍콩, 마카오까지 진출하는,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들도 좋았고 부산에서의 총격전, 벽타기 액션도 좋았다. 한국영화의 스케일이 커진 느낌이다.
영화 도둑들은 수많은 댓글들과 1300만 관중들의 평점들. 내가 딱 정리한다. '도둑들' 영화를 진짜진짜 작품성 감독의숨어있는 의도까지 잘파악해내는 소위 영화고수들한테는 조금은 아쉬운영화일것같다.허나 일반인들한테는 나름 훌륭한 영화이다. 호불호가 확실한 영화입니다.
영화 도둑들은 잘만든 오락영화. 하지만 배우들의 매력을 잘살리지 못한 면도 있는듯. 개인적으로 펩시캐릭터의 활약을 기대했었는데 그게 아쉽다. 한국영화가 할리우드오락영화만큼 만들수있음을 보여준 영화이지 않나 생각.

 

 

영화 도둑들 기자,평론가 평점

 

◈김도훈<씨네21> 기자

더도말고 덜도말고 최동훈 영화!

 

맞다. [도둑들]은 단점이 많은 영화다. 케이퍼 장르 특유의 합이 딱딱 맞아떨어지는 쾌감은 조금 덜하고, 지나치게 많은 인물들은 교통정리가 좀 더 필요하고, 대사도 지금보다는 덜 과시적이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영화를 보다보면 이런 단점들이 영화적 즐거움을 막아세우는 법이 거의 없는데, 자기가 뭘 만드는지 잘 아는 장인의 영화라서 그렇다. 솔직히 충무로에 작가는 너무 많다. 우리에게는 최동훈 같은 장인이 더 필요하다. 많이 필요하다.

 

김형석영화 저널리스트

관객의 마음을 훔치는 캐릭터 무비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의 사기꾼들로 시작해 [타짜]의 도박꾼들, [전우치]의 도인들을 거쳐 [도둑들]의 도둑들에 이른 최동훈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 단연 두드러지는 흥행 요소는 '캐릭터'다. 무려 10명의 도둑들이 등장하는 [도둑들]은, 케이퍼 무비 특유의 프로페셔널리즘에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벌이는 얽히고 설킨 관계, 그리고 이 모든 것의 원인이 되는 과거의 사건들이 가로와 세로로 얽혀 뜨개질된 영화다. 그 촘촘한 이야기 위를 날아다니는 캐릭터들은 서로에게 내뱉듯 던지는 대사만큼이나 활기차고, 배우들의 매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최동훈 감독의 카메라는 캐릭터에 힘을 더한다. 빈틈 없는 오락 영화. 한국 상업영화의 최전선이 여기 있다.

 

이지혜<10 아시아> 기자

1급 오락영화로 충분하다

 

[도둑들]이 누가, 어떻게 훔치냐가 가장 중요한 케이퍼 무비로써 가장 돋보이는 지점은 '어떻게'보다는 '누가'에 있다. 도둑들의 능력과 매력은 상충되는 지점 없이 다양한 동시에 풍성하게 교차되면서 영화의 질감을 형성한다. 그 결과 각자 입에 착 붙는 대사와 몸에 꼭 맞는 캐릭터를 입은 배우들은 펄펄 날아다닌다. "1급 오락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최동훈 감독의 포부는 상당 부분 이루어졌다.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다시 모으기 어려울 스타들의 시너지를 보는 것, 오락영화로서 그 이상의 즐거움이 또 있을까?

 

이화정<씨네21> 기자

도둑들의 각축전

 

도둑이 아니라 도둑들이다. 캐릭터도 많고 말도 많고 스토리도 많다. 전체 스토리 보다 확실히 각각의 장면이 앞서 나간다. 최동훈 감독의 전작 [범죄의 재구성]과 [타짜]에 비교하자면, [도둑들]의 짜임새는 약하다. 그럼에도 이 영화는 오락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이어나간다. 말 그대로 최동훈 영화의 장점과 단점이 고스란히 공존하는 영화다.

 

 

영화 도둑들 결말

 

영화 도둑들 결말입니다.

 

먼저 홍콩에서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데에 성공합니다.

훔친 사람은 카지노에서 일하던 할아버지인데요.

이 할아버지는 분장을 한 마카오박이며

한중 연합 팀 몰래 만든 다른 팀을 통해 성공합니다.

이 때문에 한중 도둑들은 위기에 처해

잠파노(김수현)는 예니콜(전지현)을 돕다가 경찰에 잡히고

첸(임달화)과 씹던껌(김해숙)은 도중 중 죽게 됩니다.

줄리(이신제)는 웨이홍을 잡기 위해 도둑팀에 잠입한 경찰이었는데요.

 

남은 사람들 몰래 경찰 쪽에 합류하게 됩니다.

두 번째 파트는 웨이홍과 거래를 하는 마카오박(김윤석), 그리고 이들을 쫓는 한중도둑들과 경찰의 내용입니다.

이 과정에서 팹시는 과거 마카오박은 배신을 한 것이 아니라

뽀빠이(이정재)에 의해 추락했던 피해자임을 알게 되면서 오해를 풀게 되는데요.

마카오박(김윤석)의 방에서 태양의 눈물을 발견하고도 포기합니다.

그래서 팹시 대신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데에 성공한 사람이 있는데요.

바로 예니콜(전지현)입니다.

예니콜(전지현)에 의해 가짜와 거래하게 된 마카오박은 웨이홍에게 쫓기게 되지만

줄리가 웨이홍을 잡으면서 마카오박은 기사회생합니다.

마지막으로 태양의 눈물을 가지고 해외로 튄 예니콜을 쫓는 팹시와 마카오박!

예니콜이 머물던 호텔에서 청소부로 일하게 된 마카오박이 다시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데에 성공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이상 영화 도둑들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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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2013) 줄거리 및 결말포함 / 김수현x박기웅x이현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2013) 줄거리 및 결말포함 / 김수현x박기웅x이현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2013) ( 결말이 포함되어있습니다. ) ▶평점◀ 네티즌 7.12 기자.평론가 4.88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2013) 개요 : 액션, 드라마,코미디 (한국) 버닝타임 : 123분 개봉 : 20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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